구글이 웹 콘텐츠의 실적을 파악할 수 있는 도구를 출시했다. 독자의 콘텐츠 발견 경로, 공감 여부, 유입 검색어 등에 대한 데이터를 개괄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콘텐츠 제작자의 콘텐츠 관련 의사결정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15일(현지시간) 구글은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어떤 콘텐츠가 타깃 청중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키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서치 콘솔 인사이트’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에 따르면 서치 콘솔 인사이트는 웹사이트 소유자, 콘텐츠 제작자, 블로거가 콘텐츠의 실적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콘텐츠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 가령,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이는 콘텐츠 ▲새로운 콘텐츠의 실적 ▲사용자가 웹에서 콘텐츠를 발견하는 방식 ▲콘텐츠 유입 검색어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와 웹사이트로 독자를 유도하는 게시물에 대한 정보가 그것이다.
서치 콘솔 인사이트는 구글 서치 콘솔 속성만 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속성을 구글 애널리틱스의 속성과 연결할 경우 콘텐츠에 관한 정보를 더욱 풍부하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는 게 구글의 설명이다.
서치 콘솔 인사이트를 이용하려면 먼저 구글 서치 콘솔에서 웹사이트 속성을 추가해야 한다. 이후 구글 서치 콘솔의 개요페이지 상단에서 서치 콘솔 인사이트를 선택하면 구글 검색 결과에서 콘텐츠 실적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