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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B2B 마케터, 양질의 콘텐츠 필요성 인정하지만..."

2019.04.29 Vanessa Mitchell  |  CMO
B2B 기업들이 콘텐츠 마케팅의 성과를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콘텐츠 마케팅의 모든 측면을 개선할 필요성 또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 이를 실행할 방안을 명확히 하는 기업은 소수에 불과했다. 



워커 샌드(Walker Sands)가 발간한 'B2B 콘텐츠의 미래 2019'에 따르면 B2B 브랜드의 거의 대부분(98%)가 콘텐츠의 성과가 소요 비용을 정당화한다고 인정했다. 

보고서는 "B2B 콘텐츠 마케팅이 비핵심적 활동에서 핵심적 기능으로 전환됐다.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고 기존 고객 기반과의 관계를 육성하는 촉매제로 부상했다"라고 기술했다. 

또 B2B 마케팅 담당자는 콘텐츠 품질 및 콘텐츠 관련성이 잠재 고객이 참여하도록 하는 주된 요인이며 혼잡한 시장에서 브랜드를 차별화하는 요인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B2B 마케터들은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짦은 형식의 콘텐츠가 좀더 가치있다고 본다. 또 종전에는 소셜 채널을 브랜드를 알리는 용도로 이용해왔지만 이제는 신규 고객을 유인하는 주요 콘텐츠 범주로 보고 있다(63%). 소셜은 또 기존 고객과 교류하는 용도에 있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선택지(58%)였다. 1위는 65%인 웹 사이트 콘텐츠였다."

한편 B2B 기업들이 콘텐츠 생산과 관련한 주요 목표는 매출 증대/고객 전환(29%), 신규 고객 관계 구축(19%), 브랜드 인지도 향상(18%)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B2B 기업들이 향후 12개월 내에 더 생산할 콘텐츠로는 소셜(72%), 웹 사이트 콘텐츠(65%), 동영상(63%), 블로그 포스트(49%) 등이 지목됐다. 

콘텐츠 분량 측면에서는 B2B 콘텐츠 마케팅 담당자의 거의 절반이 짧은 콘텐츠(블로그, 바이라인, 소셜 미디어 등)이 자사 콘텐츠의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응답했다. 백서, 사례 연구, 데이터 보고서 등 긴 형식의 콘텐츠가 다수라는 응답은 15%에 불과했다. 

리더십에 대한 응답도 흥미롭다. B2B 마케팅 담당자의 76%가 고객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리더십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콘텐츠 관리를 개선하고 외부 기회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 외부 관계를 이용할 계획이라는 응답은 34%였다. 

한편 게이티드 콘텐츠(Gated content), 즉 관문 통과가 요구되는 콘텐츠는 여전히 논란의 요소가 많은 주제였다. 대부분의 기업이 잠재 고객 발굴을 위해 관문의 가치의 인식하고 있었지만 B2B 마케터의 80%는 관문형 접근 방식이 요구될 경우 적어도 일정 시간 동안 다운로드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중역 B2B 의사 결정자 중 45%도 관문 통과가 요구될 경우 다운로드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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