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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홈 허브, 알렉사와 에코 추격 나선다"

2016.12.06 Mark Hachman  |  PCWorld
소문이 무성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홈 허브는 아마존의 에코나 구글 홈과 경쟁하는 디바이스가 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홈 허브가 윈도우 10의 가정용 소프트웨어 서비스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받고 있다.

윈도우 센트럴(Windows Central)의 보도에 따르면, 홈 허브는 공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윈도우 10의 현재 캘린더 앱과 같은 터치 기반의 공용 인터랙티브 캘린더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코타나 디지털 비서의 가족용 버전을 만들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윈도우 센트럴에 따르면 새로운 코타나는 코드명 팜타나(FamTana)로, 원래의 푸른색 원을 오렌지색 원으로 감싸서 사용자들에게 현재 공유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마트 홈 플레이어를 만들려는 시도를 조용히 진행해 왔는데, 2010년 홈OS 프로젝트, 2014년 인스테온과의 협력 체결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리고 올해 4월에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 프로토콜을 윈도우 10에 통합해 더 많은 디바이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윈도우 센트럴은 이 기술이 2017년 중의 한때, 그리고 다음 윈도우 10 버전으로 내년에 업데이트가 예정된 레드스톤과 함께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개발은 2018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윈도우 센트럴의 예측 보도가 틀리지 않을 여지가 많이 생겼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홈 허브가 몇 달 만에 완성된 모습을 갖추지는 않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홈 허브와 함께 동작할 하드웨어를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 윈도우 센트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가 경쟁 제품과 같은 작은 어플라이언스는 아닐 것이며, 기본적으로 올인원 PC를 다른 목적으로 구성한 것이지만 서피스 스튜디오보다는 훨씬 저렴한 제품일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런 노력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출시 시기이다. 늦으면 늦을수록 홈 허브는 아마존이나 구글의 홈 어플라이언스에 뒤처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홈 허브는 기술적으로는 매우 흥미롭게 들리지만,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저렴한 에코 닷 대신 커다란 터치 기반 PC를 구입하도록 사용자를 설득하는 것 이상의 도전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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