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타임즈는 최근 애플이 2세대 아이패드 미니와 관련해 제 3의 패널 공급자를 확보했다며, 이는 폭스콘 자회사인 센젠 컨트리 사이언스 & 테크놀로지(SCST)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SCST의 원 글래스 솔루션(OGS) 레티나급 디스플레이 패널을 아이패드 미니 2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이미 테스트용 샘플을 발송한 상태다. 이 밖에 화면 크기는 종전과 같은 7.85인치 급이라고 이 미디어는 전했다.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미니 2는 향후 총 5,000만 대가 판매됨으로써 아이패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패드 미니는 지난 2011년 아이패드 2 이후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지 않은 첫 iOS 제품이었다. 이로 인해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 2에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던 바 있다.
RBC 캐피탈 애널리스트 더그 프리드만은 애플의 출시 주기를 감안할 때 아이패드 미니 2는 올해 봄께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미 대량 생산이 준비되고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파이퍼 제프리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아이패드 미니 2의 출시시점에 대해 3월이 유력하다면서, 새로운 i라디오 서비스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