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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구글이 말하는 5가지 데이터센터 에너지 절약법

2011.06.07 Michael Cooney  |  Network World

세계에서 가장 큰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 중 하나인 구글은 이미 효율적으로 데이터센터를 냉각시키는 방법을 알과 있거나 이 가운데 일부를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곧 개관할 해수를 이용한 냉각 데이터센터다. 이 센터는 핀란드에 있다.

최근 구글은 블로그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해당 전문가와 자원을 확보해 왔다. 그러나 구글처럼 에너지 효율 방안을 연구한 기업보다는 그렇지 못한 기업들이 더 많을 것이다. 아마 70%의 데이터센터는 후자의 기업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구글은 데이터센터 설비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소규모 데이터센터에 모두 적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설계했다. “에너지를 절약하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고 기업에 재무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라고 구글은 덧붙였다.

구글의 데이터센터 전문가가 말하는 5가지 베스트 프랙티스는 다음과 같다:

1. 에너지 사용량 측정 : 측정하지 않고는 관리할 수 없다. 에너지 사용을 측정함으로써 데이터센터 효율을 입증할 수 있다. 구글은 전력사용효율(PUE : Power Usage Effectiveness)을 사용해 관리하고 있다. PUE는 냉각이나 전력 공급처럼 컴퓨팅이 아닌 분야에 쓰이는 에너지 사용을 줄여준다. 계절 요인 같은 다양한 요소로 PUE가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를 파악하는 것보다 연간 에너지 사용 수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2. 공기의 흐름 관리 : 구글 공기 흐름 관리는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의 기본적인 것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에너지 효율적으로 설계된 건물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 건물에서는 더운 공기와 찬 공기를 소량만 섞어도 된다. 과열 지점을 없애고 서버 랙에서 빈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구글은 별 거 아닌 것 같은 변화가 큰 이익을 얻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예를 들어, 컴퓨팅 유체 역학(CFD : computational fluid dynamics)을 활용하면, 컴퓨팅실을 재구성하지 않고도 공기 흐름의 특징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IT장비로 로딩하는 냉각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여력이 된다면, 냉각시스템을 에너지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3. 온도 조절 : 냉각로 온도를 높이면, 데이터센터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 70F로 냉각로를 운영하는 것보다 화씨 80도나 그보다 더 높게 맞춰야 한다. 모든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은 이 온도에서도 장비를 가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 설비를 위해 경제학자들(구글이 강력하게 추천한다)을 활용하고 냉각로 온도를 조금만 높여도 에너지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무료 냉각시스템을 많이 사용할수록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4. 무료 냉각 시스템 활용 : 무료 냉각시스템은 냉각기를 사용하지 않고 데이터센터 설비에서 열을 제거하는 것이다. 낮은 온도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공기를 사용하고, 물을 증발시키거나 대규모 열 저장조(thermal reservoir)를 사용하는 것이 바로 무료 냉각시스템이다. 냉각기는 그 자체가 데이터센터 장비들을 식히면서 에너지를 발생시키며 이를 재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무료 냉각시스템을 활용하는데 한가지 방법만 있는 게 아니다. 그러나 물, 공기 같은 자연 자원 활용에 대해서는 이미 입증됐고 지금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5. 전력 공급 최적화 : 가능한 많은 전력 변환 단계를 측정함으로써 전력 공급 소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전력 변환 단계를 위해 기업들은 에너지 효율적인 장비로 교체하고 각 하드웨어에 전력공급장치(PUD)를 설치해야 한다.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서 가장 큰 손실 중 하나는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 Uninterruptible power supply)에서 온다; 고효율 모델을 좀더 구체적으로 만들어라. 또한 전력 라인 소실을 줄여 전력 부하에 가까운 고전압을 유지하라.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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