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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2023년 52% 성장” 카운터포인트

2023.01.10 김달훈  |  CIO KR
"2023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더 많은 중국 업체들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삼성은 계속해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더 많은 제조 업체에서 폴더블 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인하가 예상된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높은 가격은 대중화의 큰 걸림돌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가 '2022년 3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전망(Global Foldable Smartphone Market Forecast)' 보고서를 발표하고, 2023 회계연도에 52%의 연간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에 1,49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3년에 2,27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2023년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2,270만 대를 기록하며 52% 성장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전망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8%로 2022년에 비해 0.6%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 : Counterpoint Research)

2019년 처음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된 이후 2020년에는 350만 대, 2021년에는 910만 대가 시장에 공급됐다. 2022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폴더블 스마트폰 누적 출하량은 950만대로, 2021년과 비교하면 일 년 사이 90%가 증가했다. 하지만 2022년 4분기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율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타룬 파탁 이사는 "더 넓은 시장의 맥락에서 볼 때 숫자는 작지만 매우 중요한 울트라 프리미엄 세그먼트(1,000달러 이상)를 보면, 폴더블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범주에서 폴더블은 올해 두 자릿수 출하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2023년에는 20% 이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선두를 달리고, 그 뒤를 중국 업체들이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2023년에는 아너(HONOR), 모토로라(Motorola), 샤오미(Xiaomi)가 중국 이외의 시장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화웨이(Huawei), 오포(OPPO), 비보(vivo)는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박진 수석 애널리스트는 "2023년에는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참여하는 OEM이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중국의 강력한 폴더블 수요에 대응해 갤럭시 W 23 플립/폴드를 출시했고, 중국 OEM은 서유럽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과 서유럽 폴더블 시장이 치열한 접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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