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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HW 부사장직 내려놓는 댄 리치오··· “새 프로젝트에 온전히 집중할 것”

2021.01.26 Brian Cheon  |  CIO KR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 댄 리치오가 ‘새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부사장직을 내려놓는다고 애플이 25일 발표했다. 새 직무를 수행하면서도 팀 쿡 CE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새 프로젝트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 

리치오는 20년 이상 애플에서 근무하며 애플 하드웨어 라인업에 기여해온 전무가다. 애플에는 1998년 입사했으며 2012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리치오는 보도자료에서 “23 년 동안 제품 디자인, 또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었다. 지금이 변화의 적기다. 이제 내가 특히 좋아하는 작업을 하고자 한다. 내 모든 시간과 에너지를 새로운 무언가를 창안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치오의 헌신을 요구하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일단 최근 미디어의 보도를 통해 언급된 애플 버전의 VR 헤드셋이 물망에 오른다. 최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VR 기능에 초점을 맞춘 헤드셋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후 대중 시장을 겨냥한 AR 글래스가 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애플은 그러나 리치오가 애플 글래스 프로젝트를 이끌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답해오지 않았다. 

-> "고가 고성능 애플 VR 헤드셋, 이르면 내년 나온다··· AR 글래스 마중물 역할"

한편 이번 리치오의 행보는 2016년 애플이 특별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은퇴한 밥 맨스필드를 소환했던 것을 연상시킨다. 당시 맨스필드가 애플 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는 소문이 회자된 바 있다. 

리치오 후임은 존 터너스다. M1 맥을 발표하는 애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던 인물이다 그는 2001년 애플에 입사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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