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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서버

'점점 열기를 더해간다' 서버 패권 놓고 경쟁하는 델-HPE

2019.03.08 James Henderson  |  ARN
출하량 기준으로 보면 현재 델이 전세계 서버 시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델 CEO 마이클 델(왼쪽)과 HPE CEO 안토니오 네리(오른쪽)

서버 시장에서 델과 HPE가 IBM과 확연한 격차를 벌리면서 두 거물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 ID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4분기 델은 18.7%의 매출 점유율을, HPE는 17.8%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HPE는 중국에서 서버와 스토리지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뉴 H3C 그룹(New H3C Group)에 속해 있기도 하다. 

같은 분기에 서버 공급 업체 3위를 기록한 IBM은 서버 매출의 8.3%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최근 인스퍼 파워 시스템(Inspur Power Systems)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창출된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다. 

인스퍼/인스퍼 파워 시스템과 레노버는 각각 6.6%와 6.2%의 매출을 차지했다. 

또한 델은 4분기 출하량 기준으로 19.4%를 차지하며 세계 서버 시장을 주도했다. 
 
ⓒIDC

이러한 조사 결과는 전세계 서버 업체 매출이 2018년 4분기에 전년 대비 12.6% 증가한 미화 23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출하 대수는 전년 대비 5% 늘어난 300만 개 미만으로 나타났다.

IDC 리서치 매니저인 세바스찬 라가나는 "하이퍼 스케일 기업의 수요 감소로 분기 중 전세계 서버 시장 성장률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었다. 하지만 기업 고객에 대한 서버 판매 증가와 평균 판매 가격(ASP) 상승으로 어느 정도 상쇄되었다"고 말했다. 

라가나는 "기업이 자원 집약적인 작업 부하를 지원하기 위해 풍부한 구성의 서버를 구입하고 있기 때문에 ASP가 높아졌으며 그 결과 서버 출하량보다는 서버 매출의 증가율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라가나는 전반적으로 서버 시장이 2018년 4분기에 ‘강건한 수요’를 계속 누리고 있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이 5분기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달일 분기 매출 총액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라가나는 "서버 매출 시장은 17.8% 증가한 19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미드레인지 서버 매출은 30.3% 성장한 25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이엔드 시스템은 28.3%가 21억 달러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측면에서 볼 때, 아시아태평양(일본 제외)은 전년 대비 25.5%의 매출 증가율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 나타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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