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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암과 싸울 수 있는 열쇠다" 미 부통령

2016.06.13 Kenneth Corbin   |  CIO
지난주 시카고에서 열린 종양학 회의에서 미국 부통령 조 바이든이 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검색에서 오픈 데이터와 학계 협력이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바이든은 다양한 유전자 배열을 분석해 연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줄 암환자 1만 2,000명의 익명 유전자 데이터 및 임상 데이터 저장소인 지노믹 데이터 커먼스(Genomic Data Commons)의 공개 활용 가능성에 관해 발표했다.

바이든은 "의사가 특정 환자의 암을 고유의 특성에 맞춰 치료 방법을 조정할 경우 지노믹 데이터 커먼스가 정밀 의료를 추진하는 데 중요함을 입증해 준다는 데에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우리의 목적이자 지노믹 데이터 커먼스의 목적은 연구원들이 이상이나 유전자 변이 및 임상 결과와의 관계에 관한 정보를 얻는 것이다”고 전했다.

오픈 데이터, 암 연구의 열쇠
바이든의 발표는 그가 이끄는 이른바 암 연구 사업의 최신 단계로, 예방, 진단, 치료에서 5년 안에 수십 년의 가치를 달성한다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몇 가지 방법에서 이러한 노력은 공개적으로 검색할 수 있고, 표준화했으며 기계 판독 가능한 형식으로 만들면서 정부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진행중인 작업 같은 다른 행정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그 결과 개발자, 연구원, 기업 등이 새로운 통찰력을 수집하고 이에 대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

바이든은 지놈 데이터 커먼스에도 엡 기반 시각화 툴과 인터랙티브 기능으로 구현된 검색 가능한 형식으로 데이터를 보여줄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웹 기반 시각화 툴과 인터랙티브 기능으로 연구원들은 데이터베이스에서 정보를 저장하고 분석하며 공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암 연구 커뮤니티 회원들이 자신들의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이러한 노력이 더욱더 발전할 것으로 바이든은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를 사용하는데 고생했던 국립암연구소에 중요한 변화의 시작점이 되며, 과학자와 연구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도 있다.

그는 "여러 학술 저장소와 정부 기관에 흩어져서 저장돼 있던 정보 대부분은 과학자들이 사용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방대한 암 데이터와 유전자 데이터를 신속하게 생성하도록 해주는 새로운 DNA 시퀀싱 기술 덕분에 이 정보들 한 곳으로 모을 수 있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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