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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달과 디지털 마케터의 등장

2013.10.22 Tom Kaneshige  |  CIO
소셜 마케팅과 모바일 앱을 이용한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들도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마케터들은 이들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들과 접촉할 수 있고 데이터 분석 측정은 디지털 캠페인을 좀더 효과적으로 진행하도록 해준다. 하지만 마케팅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창의성을 잃지 않고 이러한 기술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을까?



마케터의 역할이란 직감적 결정으로 판매량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최근 들어 곳곳에서 ‘마케터의 위기'를 지적하는 목소리들이 들려오고 있다. 그들의 다채로운 창조력이, 1과 0으로 이뤄진 무채색의 디지털 데이터들에 의해 점령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 샌프란시스코 리츠 칼튼에서 열린 애드 에이지 디지털 컨퍼런스(Ad Age Digital Conference)에 연사로 나선 라스베가스 팜스 호텔의 호텔 마케팅 및 전자상거래 사업부 간부급 중역인 에린 레브조우는 “우리는 이제 디지털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내 명함엔 전문라는 직함이 적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스스로를 ‘디지털 마케터'라 부른다. 앞으로 디지털 마케팅의 비즈니스 가치는 더욱 커져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과거에 머무르지 말라, 모바일과 소셜을 이해하라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경향을 주도하는 핵심은 소셜 네트워크와 모바일이다. 이제는 페이스북 광고와 유튜브 비디오가 인쇄 광고와 빌보드 차트를 대체하고 있으며 지도 앱과 위치 기반 검색은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이끄는 강력한 무기로 자리 잡고 있다. 광고 증폭자로서 트위터의 역할도 계속해서 위력이 커지고 있다.

애드 에이지 디지털 컨퍼런스에서도 참가자들의 관심은 역시 소셜 미디어와 관련한 마케팅 활동들에 맞춰져 있었다. 참가자들이 주목한 소셜 미디어 마케팅의 최대 장점 가운데 하나는 그것이 담보하는 추적의 용이성에 있었다. 광고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보여준 확신은 디지털 마케팅이 단순히 하나의 유행으로만 치부할 수 만은 없는 존재임을 확인 시켜줬다.

우리는 마케팅 가치를 유급 가치와 소유 가치, 그리고 획득 가치 3부분으로 나눠 생각해볼 수 있다.

● ‘유급 가치'는 기업이 잡지와 같은 타 미디어 채널에 광고를 실어 얻게 되는 효용을 의미한다
● ‘소유 가치'는 웹사이트 등 기업이 소유한 미디어 채널에서 광고를 진행하며 획득하는 효용을 의미한다
● ‘획득 가치'는 기업의 메시지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는 등과 같은, 고객 주도 활동을 통해 얻어지는 효용을 의미한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또 한 명의 전문가인 앤호이저 부시(Anheuser Busch) 북미 지사 디지털 마케팅 사업부 부사장 루카스 허스코비치는 “향후 마케팅 가치 간의 비중은 25%의 유급 가치와 25%의 소유 가치, 그리고 50%의 획득 가치로 구성될 것이다. 소셜 네트워크가 전달하는 효용을 측정함으로써 우리는 매출을 증진하고 브랜드 건전성을 향상 시킬 방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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