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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6.3인치 갤럭시 노트 III 출시설··· '크기 한계는?'

2012.12.14 Jared Newman  |  PCWorld

스마트폰이 더 커질 수 있을까? 커지면 스마트폰이라고 분류할 수 있을까? 큰 크기로 인해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느끼는 한계는 어디서부터일까? 삼성이 6.3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 III를 준비할 것이라는 루머다.



코리아타임즈 영문판은 삼성에 부품을 공급하는 공급사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에서 삼성이 6.3인치 크기 갤럭시 노트 III를 준비 중이라고 전하며 2013년 하반기께 등장할 것이 유력시된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 II는 지난 10월 출시된 바 있다.

삼성의 갤러시 노트 초기 버전은 5.3인치 화면을 보유하고 있다. 노트 II는 5.5인치였다. 화면 비율은 16:10에서 16:9로 바뀌었던 바 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크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노트 II 스마트폰은 출시 2개월 만에 500만 대 이상 판매됐을 정도다.

만약 이번 루머가 사실이라면, 또 삼성이 16:9 비율을 유지한다면, 갤럭시 노트 III의 화면은 0.7인치 이상 커지게 된다.  가로로는 0.4인치 넓어진다.

그렇다면 픽셀 밀도는 어떨까? 내년 등장할 하이엔드 스마트폰 중 다수가 1080P를 지원할 것임을 감안하면 갤럭시 노트 III 또한 이를 지원할 것이 유력하다. 1080와 6.3인치 화면을 조합하면 약 350ppi로 계산할 수 있다. 아이폰 5 및 갤럭시 노트 II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문제는 역시 이들 '파블렛'(phablets)의 크기다. 한손으로 잡거나 주머니에 넣기 힘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불과 작년 초에만 해도 4.5인치 화면이 무척 크게 다가왔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기에 대한 선호는 다분히 가변적인 요소다. 또 삼성이 좀더 좁은 베젤과 얇은 프레임을 통해 이를 보완할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관측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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