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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년 내 출시될 신형 스마트폰 24종 리스트업

팬데믹은 현실 세계뿐 아니라 모바일 세상에도 영향을 미쳤다. MWC(Mobile World Congress)가 2006년에 개최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취소되었고, 예정돼 있던 다른 이벤트들도 백지화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스마트폰 시장에 미친 영향은 의외로 크지 않았다. 올해 여러 흥미로운 제품들이 출시됐을 뿐 아니라 2020년 연말 그리고 2021년 초에는 더 많은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초고속 5G가 자리매김하기 시작했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으며, 보급형 모델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게이밍이나 영상 시청에 알맞은144Hz의 화면 주사율(Refresh rate)을 가진 디스플레이가 선뵈고 있으며, 스마트폰 카메라도 메가픽셀과 추가 센서들이 더해지면서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폴더블폰의 가격은 저렴해지고 내구성은 높아지고 있으며 배터리 기술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스냅드래곤 888 칩셋이 탑재된 최초의 스마트폰이 출시됐을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12와 iOS 15도 공개됐다.  이 기사에서는 2020년 말이나 2021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주요 스마트폰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샤오미 비보 화웨이 갤럭시노트 갤럭시폴드 레노 원플러스 파인드 엑스페리아 니오 리얼미 LG 블랙베리 픽셀 아이폰

2020.12.24

팬데믹은 현실 세계뿐 아니라 모바일 세상에도 영향을 미쳤다. MWC(Mobile World Congress)가 2006년에 개최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취소되었고, 예정돼 있던 다른 이벤트들도 백지화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스마트폰 시장에 미친 영향은 의외로 크지 않았다. 올해 여러 흥미로운 제품들이 출시됐을 뿐 아니라 2020년 연말 그리고 2021년 초에는 더 많은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초고속 5G가 자리매김하기 시작했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모델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으며, 보급형 모델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게이밍이나 영상 시청에 알맞은144Hz의 화면 주사율(Refresh rate)을 가진 디스플레이가 선뵈고 있으며, 스마트폰 카메라도 메가픽셀과 추가 센서들이 더해지면서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폴더블폰의 가격은 저렴해지고 내구성은 높아지고 있으며 배터리 기술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스냅드래곤 888 칩셋이 탑재된 최초의 스마트폰이 출시됐을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12와 iOS 15도 공개됐다.  이 기사에서는 2020년 말이나 2021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는 주요 스마트폰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정리해보았다. 

2020.12.24

블로그ㅣ갤럭시 Z 플립, 폴더블폰 처음으로 결함이 보이진 않지만...

갤럭시 Z 플립은 폴드, 레이저, 메이트 X와 달리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에 휩싸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외에 더 새로운 것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무엇이든 삼세번은 도전해야 성공한다는 옛말이 있다. 불완전한 모습을 보여줬던 화웨이, 모토로라, 삼성의 첫 폴더블 제품을 지나 갤럭시 Z 플립은 그 시작부터 위태롭지 않아 보이는 첫 폴더블폰일 것이다.   삼성의 전작이자 첫 폴더블폰이었던 갤럭시 폴드는 출시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첫 공개 당시에는 내구성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심지어 재설계해 다시 출시한 제품도 여전히 주름이 보이거나 움푹 들어간 부분에 너무 취약했다. 애매한 크기의 외부 액정은 매력적이지도 그렇다고 실용적이지도 않았다.  화웨이의 메이트 X는 아웃폴딩 방식으로 접히는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갖췄지만, 거래 가격이 천문학적인 수준이었다. 모토로라는 자사의 베스트셀러 피처폰과 꼭 닮은 소형 폼팩터 디자인에 가격을 낮춘 레이저를 공개했다. 하지만 부족한 성능을 향수로만 보완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Z 플립도 비슷한 디스플레이 결함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이는 2월 1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380달러(한화 165만원)로 메이트 X보다 훨씬 저렴하다. 디자인은 레이저처럼 위아래로 접는 플립형 폼팩터를 채택했지만, 성능이 훨씬 강력하다. 갤럭시 Z 플립은 스냅드래곤 855+, 8GB 램, 3,300mAh의 듀얼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편 삼성은 폴드가 드러냈던 디스플레이 결함을 개선하고자 갤럭시 Z 플립에 초박막 강화유리(Ultra Thin Glass)를 적용했다. 이는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줄이고, 들어가는 부분을 최소화한다. 갤럭시 폴드는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Colorless Polyimide) 필름을 사용했다. 갤럭시 Z 플립은 레이저보단 주름이 있지만, 폴드보단 적다. 최소한 삼성...

삼성 플립형 폴더블 메이트X 갤럭시폴드 폴더블폰 레이저 화웨이 모토로라 모바일 디스플레이 갤럭시Z플립

2020.02.14

갤럭시 Z 플립은 폴드, 레이저, 메이트 X와 달리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에 휩싸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외에 더 새로운 것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무엇이든 삼세번은 도전해야 성공한다는 옛말이 있다. 불완전한 모습을 보여줬던 화웨이, 모토로라, 삼성의 첫 폴더블 제품을 지나 갤럭시 Z 플립은 그 시작부터 위태롭지 않아 보이는 첫 폴더블폰일 것이다.   삼성의 전작이자 첫 폴더블폰이었던 갤럭시 폴드는 출시되기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첫 공개 당시에는 내구성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심지어 재설계해 다시 출시한 제품도 여전히 주름이 보이거나 움푹 들어간 부분에 너무 취약했다. 애매한 크기의 외부 액정은 매력적이지도 그렇다고 실용적이지도 않았다.  화웨이의 메이트 X는 아웃폴딩 방식으로 접히는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갖췄지만, 거래 가격이 천문학적인 수준이었다. 모토로라는 자사의 베스트셀러 피처폰과 꼭 닮은 소형 폼팩터 디자인에 가격을 낮춘 레이저를 공개했다. 하지만 부족한 성능을 향수로만 보완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Z 플립도 비슷한 디스플레이 결함 문제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는다. 이는 2월 1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380달러(한화 165만원)로 메이트 X보다 훨씬 저렴하다. 디자인은 레이저처럼 위아래로 접는 플립형 폼팩터를 채택했지만, 성능이 훨씬 강력하다. 갤럭시 Z 플립은 스냅드래곤 855+, 8GB 램, 3,300mAh의 듀얼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편 삼성은 폴드가 드러냈던 디스플레이 결함을 개선하고자 갤럭시 Z 플립에 초박막 강화유리(Ultra Thin Glass)를 적용했다. 이는 접히는 부분의 주름을 줄이고, 들어가는 부분을 최소화한다. 갤럭시 폴드는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Colorless Polyimide) 필름을 사용했다. 갤럭시 Z 플립은 레이저보단 주름이 있지만, 폴드보단 적다. 최소한 삼성...

2020.02.14

삼성, "갤럭시폴드 100만 대 판매 아냐"··· 50만 대 수준 예상

'갤럭시 폴드'가 100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손영권 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삼성이 갤럭시 폴드를 100만 대 판매했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 삼성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100만 대 팔려 연합뉴스는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손 사장이 출시 당시 세웠던 목표량을 판매량과 혼동한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겸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지난 11월 갤럭시 폴드 판매와 관련해 당초 목표했던 100만 대 판매와 달리 50만 대 수준을 예상한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 갤럭시 폴드의 올해 판매량을 약 40~50만 대로 예상했다.  교보증권 최소영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판매량은 2020년 600만 대, 2021년 2,000만 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폴더블폰의 가격은 점차 하락해 일반 대중까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기전자 인더스트리 리포트를 통해 밝혔다.   폴더블폰 경쟁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에 이어 지난 11월 모토로라와 화웨이가 각각 레이저 2019와 메이트X를 출시했다. 애플과 LG 역시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ciokr@idg.co.kr

LG 애플 모토로라 삼성전자 화웨이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메이트X 레이저2019

2019.12.16

'갤럭시 폴드'가 100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손영권 사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삼성이 갤럭시 폴드를 100만 대 판매했다고 지난 12일 보도했다.  → 삼성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100만 대 팔려 연합뉴스는 삼성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손 사장이 출시 당시 세웠던 목표량을 판매량과 혼동한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겸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지난 11월 갤럭시 폴드 판매와 관련해 당초 목표했던 100만 대 판매와 달리 50만 대 수준을 예상한 바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 갤럭시 폴드의 올해 판매량을 약 40~50만 대로 예상했다.  교보증권 최소영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판매량은 2020년 600만 대, 2021년 2,000만 대로 증가할 것"이라며, "폴더블폰의 가격은 점차 하락해 일반 대중까지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기전자 인더스트리 리포트를 통해 밝혔다.   폴더블폰 경쟁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에 이어 지난 11월 모토로라와 화웨이가 각각 레이저 2019와 메이트X를 출시했다. 애플과 LG 역시 관련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ciokr@idg.co.kr

2019.12.16

삼성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100만 대 팔려

삼성전자의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100만 대 판매됐다고 테크크런치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손영권 사장은 독일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베를린(TechCrunch Disrupt Berlin)에서 '혁신을 통한 성장'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손 사장이 사용자 의견을 얻고자 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판매량이 언급됐다. 손 사장은 갤럭시 폴드 같은 제품을 연구실에만 뒀다면 이러한 반응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겸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지난 11월 갤럭시 폴드 판매와 관련해 50만 대 수준을 예상한 바 있다.  또한, 손 사장은 "우리가 갤럭시 폴드를 100만 대 판매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려 2,000달러(한화 239만 8,000원)의 이 제품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100만 명이나 있다"라고 테크크런치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ciokr@idg.co.kr

삼성전자 테크크런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

2019.12.13

삼성전자의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가 100만 대 판매됐다고 테크크런치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삼성전자 전략혁신센터(SSIC) 손영권 사장은 독일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베를린(TechCrunch Disrupt Berlin)에서 '혁신을 통한 성장'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손 사장이 사용자 의견을 얻고자 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판매량이 언급됐다. 손 사장은 갤럭시 폴드 같은 제품을 연구실에만 뒀다면 이러한 반응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겸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지난 11월 갤럭시 폴드 판매와 관련해 50만 대 수준을 예상한 바 있다.  또한, 손 사장은 "우리가 갤럭시 폴드를 100만 대 판매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려 2,000달러(한화 239만 8,000원)의 이 제품을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100만 명이나 있다"라고 테크크런치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ciokr@idg.co.kr

2019.12.13

프리뷰 | 매력 가득한 문제작, 삼성 갤럭시 폴드

지난 6개월 동안 누군가 갤럭시 폴드에 대해 물을 때마다 항상 필자의 대답은 “아니다”였다. “사전 주문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갤럭시 폴드는 멋지고 색다르고 매력적이다. 그러나 애플조차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까마득히 비싸기도 하다. 나중에 나올 버전은 더 개선되고 가격도 내려갈 것이 거의 확실하다. 지난 4월 출시 직전까지 갔다가 취소할 당시보다 더 견고한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하지만 대량으로 풀리기 전까지는 실사용 환경에서의 내구성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아무도 모른다.   필자는 재정비된 폴드는 바닷가에 놀러갈 때 가지고 가도 될 만큼 튼튼하냐고 물었는데, 질문을 받은 삼성 대변인은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니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사용 사례로서는 이상한 질문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여러분이라면 해변에 가지고 갈 수도 없는 폰을 구매하겠는가?   출시가 가깝기는 하지만, 현재 고성능 스마트폰의 두 배에 가까운 가격인데다, 고장 가능성은 더 높을 수도 있는 스마트폰을 일반 대중이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면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이다. 패키지에는 갤럭시 버드(Bud) 한 쌍과 아라미드 재질의 케이스까지 포함됐지만, 그렇다 해도 미화 1,980달러는 디바이스 하나 가격으로는 엄청나게 비싸다.   게다가 짧은 체험을 해본 이후, 폴드 1.5는 위험 부담과 절충으로 가득 찬 제품이라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가격 문제는 접어 두고라도 세계 최초의 폴더블 폰은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다. 갤럭시 폴드 세션을 마치고 나오는 필자의 머리에는 이미 십여 가지의 불편한 점이 목록으로 정리돼 있었다. 만일 다른 스마트폰에서 발견했더라면 그 스마트폰을 결코 좋게 평가할 수 없을 만한 문제점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여러 문제점과 우려 사항이 구매를 막을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에 충분할 정도라고 확언하지는 못하겠다.   갤럭시 폴드의 여러 장점과 저울질을 해보면 확실히 장점 쪽으로 더 기울기 때문이다....

갤럭시 폴더블폰 폴더블디스플레이 갤럭시폴드

2019.09.16

지난 6개월 동안 누군가 갤럭시 폴드에 대해 물을 때마다 항상 필자의 대답은 “아니다”였다. “사전 주문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낸 것이다.   갤럭시 폴드는 멋지고 색다르고 매력적이다. 그러나 애플조차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까마득히 비싸기도 하다. 나중에 나올 버전은 더 개선되고 가격도 내려갈 것이 거의 확실하다. 지난 4월 출시 직전까지 갔다가 취소할 당시보다 더 견고한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하지만 대량으로 풀리기 전까지는 실사용 환경에서의 내구성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아무도 모른다.   필자는 재정비된 폴드는 바닷가에 놀러갈 때 가지고 가도 될 만큼 튼튼하냐고 물었는데, 질문을 받은 삼성 대변인은 그다지 좋은 생각은 아니라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사용 사례로서는 이상한 질문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여러분이라면 해변에 가지고 갈 수도 없는 폰을 구매하겠는가?   출시가 가깝기는 하지만, 현재 고성능 스마트폰의 두 배에 가까운 가격인데다, 고장 가능성은 더 높을 수도 있는 스마트폰을 일반 대중이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면 현실과 동떨어진 생각이다. 패키지에는 갤럭시 버드(Bud) 한 쌍과 아라미드 재질의 케이스까지 포함됐지만, 그렇다 해도 미화 1,980달러는 디바이스 하나 가격으로는 엄청나게 비싸다.   게다가 짧은 체험을 해본 이후, 폴드 1.5는 위험 부담과 절충으로 가득 찬 제품이라는 느낌을 떨칠 수 없었다. 가격 문제는 접어 두고라도 세계 최초의 폴더블 폰은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다. 갤럭시 폴드 세션을 마치고 나오는 필자의 머리에는 이미 십여 가지의 불편한 점이 목록으로 정리돼 있었다. 만일 다른 스마트폰에서 발견했더라면 그 스마트폰을 결코 좋게 평가할 수 없을 만한 문제점들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소한 여러 문제점과 우려 사항이 구매를 막을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에 충분할 정도라고 확언하지는 못하겠다.   갤럭시 폴드의 여러 장점과 저울질을 해보면 확실히 장점 쪽으로 더 기울기 때문이다....

2019.09.16

블로그 | 악평에 파묻힌 갤럭시 폴드와 접는 스마트폰 경쟁의 미래

찬사와 온갖 미사여구로 가득 찬 보도자료 대신에 삼성은 차세대 갤럭시 폴드 출시 전에 수습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한 주를 보내고 있다. 수많은 초기 리뷰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망가진 갤럭시 폴드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하면서 이 2,000달러짜리 신개념 스마트폰은 시기상조일지도 모른다는 것이 드러났다.   어떤 경우 화면 보호기가 예기치 않게 떨어지며 고분자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문제는 품질 관리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차세대 기대작으로 일컫는 제품에는 당황스러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구김이나 커다란 덩치, 소프트웨어 버그는 말할 것도 없다. 더버지(The Verge)의 디어터 본은 자신의 갤럭시 폴드가 “주름 오른쪽으로 약간 불거져 나왔다”고 전했는데, 보기 흉하고 디스플레이 문제도 유발했다. 본은 또 화면 보호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화면에 “꺼진 곳이 두 군데” 있다고 지적했다. CNBC의 스티브 코바치 역시 갤럭시 폴드의 결함을 담은 동영상을 게시했으며,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과 유튜브 인기인 마크 브라운리 역시 디스플레이의 플라스틱 계층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일부 사례처럼 보이지만, 현재 나와 있는 갤럭시 폴드가 극소수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더구나 이들 리뷰어의 손에 들어간 지 하루 이틀에 불과한 시간. 삼성은 손상된 제품을 수거하고 교체하며 다음과 같은 발표문을 냈다. “제한된 수의 초기 갤럭시 폴드 시제품을 리뷰를 위해 미디어에 제공했다. 제공된 시제품의 주 디스플레이에 관한 몇몇 보고를 받았다. 이들 디바이스를 철저하게 검사해 원인을 밝혀낼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몇몇 리뷰어는 디스플레이의 최상위 계층을 제거해 화면이 손상됐다. 갤럭시 폴드의 주 디스플레이는 보호 계층 역할을 하며, 예기치 못한 긁힘으로부터 화면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디스플레이 구조의 일부이다. 이 보호 계층을 제거하거나 주 디스플레이에 ...

리뷰 접는스마트폰 갤럭시폴드

2019.04.22

찬사와 온갖 미사여구로 가득 찬 보도자료 대신에 삼성은 차세대 갤럭시 폴드 출시 전에 수습책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한 주를 보내고 있다. 수많은 초기 리뷰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망가진 갤럭시 폴드의 사진과 동영상을 게시하면서 이 2,000달러짜리 신개념 스마트폰은 시기상조일지도 모른다는 것이 드러났다.   어떤 경우 화면 보호기가 예기치 않게 떨어지며 고분자 디스플레이에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 문제는 품질 관리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차세대 기대작으로 일컫는 제품에는 당황스러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구김이나 커다란 덩치, 소프트웨어 버그는 말할 것도 없다. 더버지(The Verge)의 디어터 본은 자신의 갤럭시 폴드가 “주름 오른쪽으로 약간 불거져 나왔다”고 전했는데, 보기 흉하고 디스플레이 문제도 유발했다. 본은 또 화면 보호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화면에 “꺼진 곳이 두 군데” 있다고 지적했다. CNBC의 스티브 코바치 역시 갤럭시 폴드의 결함을 담은 동영상을 게시했으며,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과 유튜브 인기인 마크 브라운리 역시 디스플레이의 플라스틱 계층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일부 사례처럼 보이지만, 현재 나와 있는 갤럭시 폴드가 극소수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더구나 이들 리뷰어의 손에 들어간 지 하루 이틀에 불과한 시간. 삼성은 손상된 제품을 수거하고 교체하며 다음과 같은 발표문을 냈다. “제한된 수의 초기 갤럭시 폴드 시제품을 리뷰를 위해 미디어에 제공했다. 제공된 시제품의 주 디스플레이에 관한 몇몇 보고를 받았다. 이들 디바이스를 철저하게 검사해 원인을 밝혀낼 것이다. 이와는 별개로 몇몇 리뷰어는 디스플레이의 최상위 계층을 제거해 화면이 손상됐다. 갤럭시 폴드의 주 디스플레이는 보호 계층 역할을 하며, 예기치 못한 긁힘으로부터 화면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디스플레이 구조의 일부이다. 이 보호 계층을 제거하거나 주 디스플레이에 ...

2019.04.22

블로그 | 1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의 단점, 애플이라면 허용했을까?

삼성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스마트폰이 태블릿으로 변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매력적이었고, 갤럭시 폴드 출시를 이끈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 추이를 면밀히 관찰해왔다. 그러다가 출시된 갤럭시 폴드를 보고 흥분됐던 마음이 식었다. 갤럭시 폴드는 커다란 화면을 목표로 한 만큼 1세대 제품으로서 타협점을 분명히 했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4.6인치에 불과한데 2019년 발매된 스마트폰이라기엔 놀라울 정도로 작은 크기다. 펼치면 오른쪽에 카메라용으로 커다란 노치가 있는 7.6인치 화면이 된다. 두 아이폰을 겹쳐놓은 것보다 더 두꺼워 보인다. 갤럭시 폴드가 공개된 지 며칠 후 화웨이도 직접 개발한 조금 다른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두께는 단 11mm에 불과하고, 외부 화면은 6인치, 펼치면 노치 없는 8인치 화면이 나타난다. 버튼, USB-C 단자, 컨트롤 기능은 손잡이를 겸하는 고정 막대에 몰려 있다. 이 막대는 화면을 접을 때 잠금 장치 역할을 한다. 화웨이 메이트 X 공개 행사에서 제품을 직접 만질 수는 없었지만, 결국 몇 분 가량 제품을 들어볼 수 있었다. 메이트 X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멋진 최첨단 기능이 들어있어도 스마트폰에 2,500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결정은 결코 하지 않겠지만, 화웨이가 어떤 제품을 만들고 싶어했는지 메이트 X를 보고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플렉스파이(FlexPai) 사가 내놓은 로욜(Royole) 같이 편의나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은 프로토타입보다 화웨이 메이트 X는 독특하면서도 친숙한 폴더블 스마트폰 설계에 더욱 진지한 노력을 기울였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일반 스마트폰 만큼 크고, 3개의 디스플레이는 각각 분명한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휴대성과 기기를 들었을 때의 편의성이 모두 고려되었다. 접었을 때 케이스를 밀어내는 단순한 방식의 푸쉬 버튼 같은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메이트 X는 훌륭한 1세대 제품이었다. 반면, “애플이라면...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아이폰 폴더블폰 폴더블 갤럭시폴드 메이트X 폴더블스마트폰

2019.02.28

삼성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스마트폰이 태블릿으로 변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매력적이었고, 갤럭시 폴드 출시를 이끈 삼성의 디스플레이 기술 추이를 면밀히 관찰해왔다. 그러다가 출시된 갤럭시 폴드를 보고 흥분됐던 마음이 식었다. 갤럭시 폴드는 커다란 화면을 목표로 한 만큼 1세대 제품으로서 타협점을 분명히 했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4.6인치에 불과한데 2019년 발매된 스마트폰이라기엔 놀라울 정도로 작은 크기다. 펼치면 오른쪽에 카메라용으로 커다란 노치가 있는 7.6인치 화면이 된다. 두 아이폰을 겹쳐놓은 것보다 더 두꺼워 보인다. 갤럭시 폴드가 공개된 지 며칠 후 화웨이도 직접 개발한 조금 다른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두께는 단 11mm에 불과하고, 외부 화면은 6인치, 펼치면 노치 없는 8인치 화면이 나타난다. 버튼, USB-C 단자, 컨트롤 기능은 손잡이를 겸하는 고정 막대에 몰려 있다. 이 막대는 화면을 접을 때 잠금 장치 역할을 한다. 화웨이 메이트 X 공개 행사에서 제품을 직접 만질 수는 없었지만, 결국 몇 분 가량 제품을 들어볼 수 있었다. 메이트 X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멋진 최첨단 기능이 들어있어도 스마트폰에 2,500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결정은 결코 하지 않겠지만, 화웨이가 어떤 제품을 만들고 싶어했는지 메이트 X를 보고 확실히 알 수 있었다. 플렉스파이(FlexPai) 사가 내놓은 로욜(Royole) 같이 편의나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은 프로토타입보다 화웨이 메이트 X는 독특하면서도 친숙한 폴더블 스마트폰 설계에 더욱 진지한 노력을 기울였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일반 스마트폰 만큼 크고, 3개의 디스플레이는 각각 분명한 목적을 지니고 있으며, 휴대성과 기기를 들었을 때의 편의성이 모두 고려되었다. 접었을 때 케이스를 밀어내는 단순한 방식의 푸쉬 버튼 같은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메이트 X는 훌륭한 1세대 제품이었다. 반면, “애플이라면...

2019.02.28

칼럼 | 갤럭시 폴드, ‘혁신을 위한 혁신’

한 눈에 봐도 ‘이건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놓겠구나’ 싶은 기술들이 아주 가끔 나타난다. 생산성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우리가 일하고 도는 방식을 아예 바꾸어 놓을 그런 기술 말이다. 매사 지적질만 해 대는 불평 많은 늙은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건 말 해야겠다. 얼마전 발표한 삼성의 갤럭시 폴드는 단언컨대 그런 기술은 아니라고 말이다. 지난 며칠 동안 뉴스도 안 보고 방콕생활을 해 온 사람이 있을까 봐서 말해두자면, 갤럭시 폴드는 삼성이 차세대 야심작으로 내놓은 신제품이다. 세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킬 수 밖에 없는 특이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반으로 접으면 폰이 되고, 완전히 펴면 태블릿이 되는 안드로이드 기기이다. 확실히, 이목을 끌고 이슈가 될 법한 아이템이다, 그렇지 않은가? 게다가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봐도 이것은 말도 안 되는 기술의 승리이다. 그걸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전에 나왔던 수많은 기술적 ‘혁신’들과 마찬가지로(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들 중 상당수가 삼성의 것이었다), 이번에도 우리는 한 발짝 물러 서서 단지 혁신을 위한 혁신은 아닌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하루 중 적지 않은 시간을 폰을 사용하며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그저 또 다른 화제 거리가 될 뭔가를 안겨 주기 위한 ‘쇼’인지(혹은 그저 소비심리만을 자극할 또 다른 무엇인지), 아니면 정말로 우리의 생활을 조금 더 편리하게 해 줄, 구체적인 목적을 가진 혁신인지 말이다.  갤럭시 폴드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전자에 가까운 제품이다. 2,000달러가 넘어가는 돈을 내고 이 폰을 사야 할 합리적인 이유를 생각해 내기란 쉽지 않다.    갤럭시 폴드 파헤치기 과연 갤럭시 폴드가 정말 2,000달러 넘는 가격을 주고 살 만한 제품인지 알아보기 위해, 우선 삼성은 이 제품을 어떻게 홍보하고 있는지 알아 보자. 내가 알기로, 홍보라는 건 결국 소비...

삼성 혁신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2019.02.26

한 눈에 봐도 ‘이건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 놓겠구나’ 싶은 기술들이 아주 가끔 나타난다. 생산성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우리가 일하고 도는 방식을 아예 바꾸어 놓을 그런 기술 말이다. 매사 지적질만 해 대는 불평 많은 늙은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건 말 해야겠다. 얼마전 발표한 삼성의 갤럭시 폴드는 단언컨대 그런 기술은 아니라고 말이다. 지난 며칠 동안 뉴스도 안 보고 방콕생활을 해 온 사람이 있을까 봐서 말해두자면, 갤럭시 폴드는 삼성이 차세대 야심작으로 내놓은 신제품이다. 세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킬 수 밖에 없는 특이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반으로 접으면 폰이 되고, 완전히 펴면 태블릿이 되는 안드로이드 기기이다. 확실히, 이목을 끌고 이슈가 될 법한 아이템이다, 그렇지 않은가? 게다가 엔지니어링 측면에서 봐도 이것은 말도 안 되는 기술의 승리이다. 그걸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전에 나왔던 수많은 기술적 ‘혁신’들과 마찬가지로(그리고 공교롭게도 그들 중 상당수가 삼성의 것이었다), 이번에도 우리는 한 발짝 물러 서서 단지 혁신을 위한 혁신은 아닌가 자문해 볼 필요가 있다. 하루 중 적지 않은 시간을 폰을 사용하며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그저 또 다른 화제 거리가 될 뭔가를 안겨 주기 위한 ‘쇼’인지(혹은 그저 소비심리만을 자극할 또 다른 무엇인지), 아니면 정말로 우리의 생활을 조금 더 편리하게 해 줄, 구체적인 목적을 가진 혁신인지 말이다.  갤럭시 폴드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전자에 가까운 제품이다. 2,000달러가 넘어가는 돈을 내고 이 폰을 사야 할 합리적인 이유를 생각해 내기란 쉽지 않다.    갤럭시 폴드 파헤치기 과연 갤럭시 폴드가 정말 2,000달러 넘는 가격을 주고 살 만한 제품인지 알아보기 위해, 우선 삼성은 이 제품을 어떻게 홍보하고 있는지 알아 보자. 내가 알기로, 홍보라는 건 결국 소비...

2019.02.26

블로그 | 삼성 갤럭시 폴드에 대한 풀리지 않는 의문 4가지

필자가 삼성의 언팩드 행사에 참석한 목적은 단 하나였다. 삼성 갤럭시 폴드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었다. 전면 4.6인치 디스플레이와 속에 들어 있는 7.3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갤럭시 폴드는 만약 행사에서 시연한 것처럼 손에 들었을 때 우아하다면, 혁명적인 스마트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삼성의 체험 공간은 갤럭시 S10 제품군으로 가득 채워졌고, 갤럭시 폴드는 만져볼 수 없었다. 유리 전시장에 들어 있는 제품도 없었다. 결국 필자는 풀리지 않은 의문을 그대로 남겨둘 수밖에 없었다.   접힌 화면에 이음매는 없는가? 가장 큰 의문은 무려 1,980달러짜리 갤럭시 폴드를 펼쳤을 때 이음매가 보이느냐이다. 필자는 삼성의 시연에서 언뜻 이음매처럼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삼성의 공식 시연 동영상 42분 59초 부분이나 아래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런 이음매는 왜 생기는 것일까? 금방 사라지는 일시적인 것인가? 아니면 계속 화면에 남아 있는 것일까? 화면의 내용이 흰색일 때만 보이거나 특정 각도, 특정 조명 아래서만 나타나는 것일까? 삼성의 시연 내내 이런 이음매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일단 나타나자 분명해 보였다. 필자 옆자리의 한 참석자도 이를 눈치챘다. 우려할 만한 부분인지는 알 수 없다. 직접 체험 기회가 생기면 해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음매 논쟁’의 입구에 서 있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구글 픽셀 2의 잔상 논쟁이나 구글 픽셀 3의 노치 논쟁처럼 말이다. 확실히 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 픽셀 3의 노치 논쟁은 과장된 면이 있으며, 픽셀 2도 일부 잔상 현상을 발견했지만, 필자는 제품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거두지 않았다. 갤럭시 폴드가 이른바 ‘덕후’들의 혹독한 검증 아래 쇠퇴할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이음매라고는 전혀 없을지 두고 볼 일이다.   호주머니에 넣기 적당한가? 삼성은 갤럭시 폴드의 공식 제원을 공개하지...

삼성 편의성 연속성 갤럭시폴드 이음매

2019.02.25

필자가 삼성의 언팩드 행사에 참석한 목적은 단 하나였다. 삼성 갤럭시 폴드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었다. 전면 4.6인치 디스플레이와 속에 들어 있는 7.3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갤럭시 폴드는 만약 행사에서 시연한 것처럼 손에 들었을 때 우아하다면, 혁명적인 스마트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삼성의 체험 공간은 갤럭시 S10 제품군으로 가득 채워졌고, 갤럭시 폴드는 만져볼 수 없었다. 유리 전시장에 들어 있는 제품도 없었다. 결국 필자는 풀리지 않은 의문을 그대로 남겨둘 수밖에 없었다.   접힌 화면에 이음매는 없는가? 가장 큰 의문은 무려 1,980달러짜리 갤럭시 폴드를 펼쳤을 때 이음매가 보이느냐이다. 필자는 삼성의 시연에서 언뜻 이음매처럼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삼성의 공식 시연 동영상 42분 59초 부분이나 아래 사진을 참고하기 바란다.   만약 사실이라면, 이런 이음매는 왜 생기는 것일까? 금방 사라지는 일시적인 것인가? 아니면 계속 화면에 남아 있는 것일까? 화면의 내용이 흰색일 때만 보이거나 특정 각도, 특정 조명 아래서만 나타나는 것일까? 삼성의 시연 내내 이런 이음매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일단 나타나자 분명해 보였다. 필자 옆자리의 한 참석자도 이를 눈치챘다. 우려할 만한 부분인지는 알 수 없다. 직접 체험 기회가 생기면 해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음매 논쟁’의 입구에 서 있는 느낌을 떨칠 수 없다. 구글 픽셀 2의 잔상 논쟁이나 구글 픽셀 3의 노치 논쟁처럼 말이다. 확실히 해두고 싶은 것이 있다. 픽셀 3의 노치 논쟁은 과장된 면이 있으며, 픽셀 2도 일부 잔상 현상을 발견했지만, 필자는 제품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거두지 않았다. 갤럭시 폴드가 이른바 ‘덕후’들의 혹독한 검증 아래 쇠퇴할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이음매라고는 전혀 없을지 두고 볼 일이다.   호주머니에 넣기 적당한가? 삼성은 갤럭시 폴드의 공식 제원을 공개하지...

2019.02.25

마침내 공개된 갤럭시 폴드··· 비싸고, 크고, 이상할지라도...

오랜 기다림 끝에 삼성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손에 잡히지 않는 컨셉이나 가려진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실물이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했다. 4월 26일부터 구입 가능하며 최저가가 1,980달러다. 태블릿 크기의 인피니티 플렉스(Infinity Flex)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지난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우리가 본 프로토타입과 유사하다. 큰 프레임과 큰 베젤, 거대한 노치… 즉, 갤럭시 폴드는 모든 1세대 기술이 시작될 때의 모습을 갖췄다. 비싸고, 이상하고, 크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는 중요한 역할을 달성했다. 바로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다.   전에 없던 멀티 태스킹 갤럭시 폴드의 외부에는 4.6인치 화면이 있는데, 내부에는 거대한 7.3인치 QXGA+가 자리하고 있다. 모든 사양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카메라, RAM, 배터리 정도의 사양은 공개됐다. 외부 디스플레이 : 4.6인치 HD+ AMOLED, 21:9 내부 디스플레이 : 7.3인치 QXGA+ AMOLED 4.2:3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855 RAM : 12GB 스토리지 : 512GB 전면 카메라 : 1,000만 화소, f/2.2 후면 카메라 : 1,600만 화소 초광각, f/2.2+1,200만 화소 광각, f/1.5~f/2.5, OIS+1,200만 화소 망원, f/2.4 OIS 내부 카메라 : 1,000만 화소, f/2.2+800만 화소, 심도, f/1.9 배터리 : 4,380mAh 삼성은 또한, 수 천 번 접었다 펴도 변형되지 않는 정교한 힌지를 탑재했으며, AKG 음향 기술이 들어간 스테레오 스피커와 초고속 파일 이동을 위한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 3.0을 지원한다.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힌지 색상을 맞춤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의 가장 멋진 부분은 동작 방식이다. 삼성은 대형 디스플레이에 맞는 안드로이드 특별 버전을 만들기 위해 구글과 긴밀히 협력했다. 동...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2019.02.21

오랜 기다림 끝에 삼성이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손에 잡히지 않는 컨셉이나 가려진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실물이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라는 이름을 달고 등장했다. 4월 26일부터 구입 가능하며 최저가가 1,980달러다. 태블릿 크기의 인피니티 플렉스(Infinity Flex)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이 제품은 지난해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우리가 본 프로토타입과 유사하다. 큰 프레임과 큰 베젤, 거대한 노치… 즉, 갤럭시 폴드는 모든 1세대 기술이 시작될 때의 모습을 갖췄다. 비싸고, 이상하고, 크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는 중요한 역할을 달성했다. 바로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다.   전에 없던 멀티 태스킹 갤럭시 폴드의 외부에는 4.6인치 화면이 있는데, 내부에는 거대한 7.3인치 QXGA+가 자리하고 있다. 모든 사양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카메라, RAM, 배터리 정도의 사양은 공개됐다. 외부 디스플레이 : 4.6인치 HD+ AMOLED, 21:9 내부 디스플레이 : 7.3인치 QXGA+ AMOLED 4.2:3 프로세서 : 스냅드래곤 855 RAM : 12GB 스토리지 : 512GB 전면 카메라 : 1,000만 화소, f/2.2 후면 카메라 : 1,600만 화소 초광각, f/2.2+1,200만 화소 광각, f/1.5~f/2.5, OIS+1,200만 화소 망원, f/2.4 OIS 내부 카메라 : 1,000만 화소, f/2.2+800만 화소, 심도, f/1.9 배터리 : 4,380mAh 삼성은 또한, 수 천 번 접었다 펴도 변형되지 않는 정교한 힌지를 탑재했으며, AKG 음향 기술이 들어간 스테레오 스피커와 초고속 파일 이동을 위한 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 3.0을 지원한다.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힌지 색상을 맞춤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의 가장 멋진 부분은 동작 방식이다. 삼성은 대형 디스플레이에 맞는 안드로이드 특별 버전을 만들기 위해 구글과 긴밀히 협력했다. 동...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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