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터는 보고서에서 어도비의 기능과 시장 입지를 높이 평가하며 어도비 애널리틱스, 익스페리언스 플랫폼, 어도비 타깃의 핵심 구성 요소가 마케팅 및 고객 참여를 위한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포레스터는 특히 어도비 제품이 데이터, 분석, 경험 최적화를 다루며 폭넓은 플랫폼 업체에 잘 통합된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언급된 업체는 에버게이지로, 포레스터는 이 업체의 제품 통합에 관해 높이 평가했다. 이 업체의 기술은 주요 및 신흥 디지털 채널에서 일대일로 고객을 식별하고 이해하며 의사 결정을 내리고 참여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포레스터는 인공지능(AI) 기능에 대한 에버게이지의 투자와 타사 시스템의 유용성 및 연결성을 강조했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에버게이지의 가장 큰 장점은 경험 테스트, 추천, 행동 타겟팅 기능을 갖춘 고객 상호작용 데이터 모델의 통합에 있다.
디지털 인텔리전스 플랫폼 웨이브 보고서에서 '강력한 수행자' 범주에 속하는 업체로 SAS와 어쿠스틱(Acoustic)이 있다. 포레스터는 대기업 규모의 요구에 대한 강력한 프로파일 데이터 관리와 분석 지원을 위해 SAS의 커스터머 인텔리전스 360 플랫폼을 지목하며 고급 디지털 분석 기능과 소셜 및 사물인터넷 분석의 특정 강점을 강조했다.
포레스터가 지적한 SAS 플랫폼의 단점은 플러그 앤드 플레이가 아니며 사용자 친화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어쿠스틱(과거 IBM 마케팅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였음)도 경험 분석(Experience Analytics), 여정 분석(Journey Analytics), 디지털 분석, 개인화 소프트웨어 제품의 결합으로 강력한 성과를 거두었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어쿠스틱의 강점은 광범위한 분석 기능, 특히 고객 여정, 상호작용, 웹 분석에 있다. 약점에는 테스트 및 행동 타겟팅뿐 아니라 전반적인 플랫폼 경험을 위한 경험 최적화 기술이 있다.
최근 분기 보고서에 등장한 다른 경쟁자로는 오라클, 믹스패널(Mixpanel), 사이트코어(Sitecore), 구글, 시센스(Cxense)가 있다.
포레스터 보고서는 자사 상호작용 프로필 데이터 및 웹 분석 기능 관리를 포함하여 현재 제공되는 제품에 대한 23가지 기준에 대한 공급 업체 평가를 기반으로 한다. 이 기준에는 실행 로드맵, 파트너 생태계, 성능, 비전, 지원 서비스를 포함한 전략과 시장 입지 등이 있다. 포레스터 보고서에서 언급된 업체는 지난해 이 플랫폼 서비스에서 최소 1,6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