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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트 대신 요트 대회' 래리 앨리슨에 분개하는 오라클 고객들

2013.10.08 Brian Cheon  |  CIO KR

나 연설 대신 요트 경주를 보기로 한 그의 결정은 오라클에게 피해를 입혔다.

지난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에 소정의 비용을 내고 참석한 오라클 사용자 다수는 오라클 CEO가 컨퍼런스 마무리 키노트를 하는 대신 아메리카 컵 요트 경주를 관람했다는 사실에 분개했다.

마무리 세션에 참석하기 위해 20분 간 줄 서가며 기다렸다는 데이터베이트 관리자 크리스 락스미는 "앨리슨이 그래선 안됐다. 개인적으로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앨리슨 대신 연설한 이는 오라클 선임 부사장 토마시 쿠리안이었다. 그러나 참석자 중 많은 이는 CEO 연설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행사장을 떠났다.

엘리슨을 보기 위해 40분 간 기다렸다는 에쿠아도의 시스템 인테그레이터 보리스 아귀레는 "엘리슨에게는 아메리카 컵 따위가 더 중요했었던 듯 싶다. 내 고객 관점에서 볼 때 결코 좋지 않은 행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컨설팅 기업 애슈렛의 마이클 크릭스만은 그러나 앨리슨의 이러한 행보가 실제 고객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객에게는 경쟁사의 제품보다 자사의 제품을 우선시하라고 말하는 오라클이다. 그러나 엘리슨은 자신의 취미가 고객보다 중요한 듯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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