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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IT 장애 때문에 쓴 비용, 평균 7억 원" KPMG

2014.12.16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UK
많은 IT 문제들이 소프트웨어 코딩 에러나 잘못된 IT변경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PMG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은 IT 장애 때문에 평균 41만 파운드(한화 7억 297만 원)를 쓰며 이 가운데 50%는 피할 수 있는 비용으로 파악됐다.

KPMG는 지난 12개월 동안 전세계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IT 사건들을 추적했다. 그 결과 평균 77만 6,000명의 개인이 영향을 받았으며 각 IT 장애로 약 400만 개의 은행과 신용카드 계좌에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코딩 에러나 잘못된 IT변경 같은, 피할 수 있는 문제로 발생한 사건들이 IT사고의 50%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는 경영진들이 직원 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투자를 간과했다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KPMG는 지적했다. 물론 사람의 실수로 발생한 IT장애도 있었는데 이는 7.3%로 집계됐다.

게다가 데이터 손실과 관련한 사건들은 전 산업계에서 계속해서 큰 문제가 됐으며 이들 중 상당수인 16%는 의도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KPMG의 기술 위험 담당 파트너인 존 도위는 "기술은 더 이상 기업 내에서 동떨어져서 운영하는 업무 기능이 아니다. 기술은 기업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의 중심부에 있고 그것이 잘못되면, 기업의 재무제표의 순이익, 고객과의 관계, 더 나아가 회사의 평판에도 영향을 끼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디지털이나 다른 기회 덕분에 기업의 IT투자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이 IT투자는 관련 리스크를 평가하고 관리하며 모니터링하는 데 대한 투자도 함께 늘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IT인프라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강력한 압박을 받는 금융 업계에 대해 KPMG는 “내년에 IT복잡성이 금융기업들에게 유일하면서 가장 큰 위험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KPMG가 꼽은 금융 업계의 5대 위험으로는 효과없는 거버넌스, 규제 관련 리스크와 규제에 대한 비 준수, 사이버범죄 같은 보안 위험, 부정한 시스템 및 데이터 접근이 있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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