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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러운 아웃소싱 컨설팅 비용, 9가지 최적화 방법

2012.08.13 Stephanie Overby  |  CIO

IT 아웃소싱 컨설턴트(IT outsourcing consultant)들이 CIO를 거저 도와주는 경우는 없다. 일단 그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대개 한 시간에 350 달러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만일 CIO가 신중하게 임하지 않는다면,  이 외부 지원자들에게 들여야 하는 돈은 막대한 수준까지 치솟을 것이다. 변호사에게 지불하는 청구 금액은 제하고서라도 말이다.

그러나 외부 자문 없이 주요 아웃소싱 거래를 진행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일부 영역에서는 아예 불가능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이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에 상한선을 설정한 방법은 있다.

아웃소싱 컨설팅 기관 산다 파트너스(Sanda Partners)의 설립자 아담 스트레히만은 “많은 대형 컨설팅 업체들이 자신들의 독특한 프로세스와 풍부한 경험을 자랑하지만, 사실 그들은 그저 숙련된 임시직 노동자에 불과하다. 컨설팅을 의뢰하고자 한다면, 이 과정을 전담을 관리할 내부 인력을 배치하라. 필요한 컨설턴트의 수가 줄어들게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여기 아웃소싱 계약 과정에서 컨설팅 비용을 줄여 줄 아홉 개의 팁을 소개한다.
 

1. 명확한 기대를 설정하라
산다 파트너스의 아웃소싱 컨설턴트 마크 뤽먼은 “제안 요청서(RFP, request for proposal)를 악의적으로 쥐어 짜내려던 고객을 상대한 적이 있다. 이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 고객과 컨설턴트는 RFP 프로세스 도입에 앞서 기대와 기한을 명확히 설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프로젝트 범위 변경(scope creep)의 문제로 불만을 가지는 상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거래의 경우에는 한 달의 기한을, 중형 거래에는 2~3 달을, 그리고 5억 달러 이상 규모의 거래에는 4~9 달의 기한을 기대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 언변가는 버려라
아웃소싱 계약은 2~7명의 전속 담당자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IT 조직에서 이 정도의 인원을 장기간 기존 업무 현장에서 빼내는 것은 부담스러운 과정인 것이 현실이다. 컨설턴트의 역할이 요구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스트레히만은 이렇게 지원되는 컨설턴트 중 오직 한 두 명 만이 진정으로 능력 있는 IT 서비스 전문가라 지적했다. 그는 “약간의 재무적 정보 만을 머리에 집어넣고 있는 언변가들이 나머지다. 그들이 지원하는 작업은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내부 인력에 관심을 가져보라. 오늘날 IT 아웃소싱 문제를 다뤄본 이들은 많다. 중형 기업들이라도 이러한 영역과 관련하여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는 직원을 찾아내는 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들을 찾아내고,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의 업무는 그들에게 맡겨보라”라고 조언했다.

3. 관리하라
현재 해켓 그룹(Hackett Group)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 실행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호노리오 패드론은 자신이 아웃소싱 고객으로서 ‘상승 견인'(lift and shift) 모델의 지지자였다고 소개하며 “컨설턴트들에게, 그리고 아웃소싱 업체들에 이를 말하더라도 요구에 따라 적절한 차선의 선택권을 제시하는 업체는 80% 수준에 불과했다. 동기와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패드론은 이러한 이유로 아웃소싱 공급자 선정 과정을 내부 직원에게 위임하고 프로젝트 매니저에게 주제 전문가(SME, Subject Matter Expert)의 역할을 맡길 것을 조언했다. 그는 “컨설턴트의 역할을 거래 체결과 법적 문제 관리 두 영역에 한정하라”라고 덧붙였다.

4. 프레젠테이션은 피하라
파워포인트 함정을 조심해야 한다. 산다 파트너스의 스트헤리만은 “많은 기업들이 (아웃소싱 거래 과정에) 모든 계층의 임원진이 참여하는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이는 매번 새로운 프레젠테이션을 필요로 하는 과정이다. 물론 컨설턴트들이 이를 거부할 이유는 없다. 이는 많은 시간을 요구하는 작업이며 그들에게 시간은 돈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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