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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갈등 / 클라우드

'적정 비용으로 민첩하게' 클라우드가 답!

2013.06.20 Bernard Golden  |  CIO
민첩성을 위해서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그에 따른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그리고 비용을 절감하려면 그 반대로 해야 한다. 이제까지 IT에서 민첩성과 비용은 대척점에 있는 개념이었다. 하지만 클라우드는 이 둘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다.

필자가 어렸을 때, 밀러 라이트(Miller Lite)는 전직 스포츠 선수들이 맥주의 장점에 관해 논하는 광고를 선전한 적이 있다. 한 명이 맥주의 가장 좋은 점은 부드러움과 풍부한 풍미라고 하면, 다른 한 명이 맥주의 좋은 점이 가벼움이라고 대답하는 식이었다. 그들은 말을 주거니 받거니 했다.

"맛있다!"
"배가 덜 부르다!"
"맛있다!"
"배가 덜 부르다!"

이런 대화는 해설하는 목소리가 밀러 라이트의 장점이 배가 덜 부르면서 맛있다는 내용으로 정리할 때까지 이어진다. 즉, 이 맥주는 지구상의 다른 맥주와는 달리 공존할 수 없었던 2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특별했다. 밀러 라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2가지의 상충적인 특징인 풍미와 저칼로리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이었다.

!사람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에 관해 이야기할 때마다 필자에게는 이 광고가 떠오른다. 누군가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전통적인 IT보다 저렴하다고 말하면서 수요에 따른 가격결정, 효율적인 제공, 확장성 덕분에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IT 서비스를 기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면 얼마 지나지 않아 누군가가 "저렴한지는 모르겠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의 실제적인 장점은 민첩성이다"라고 말할 것이다.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은 셀프서비스를 제공하고 즉각적인 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비즈니스 기회에 대응하거나 기존에 수동으로 제공해야 했던 IT 서비스보다 훨씬 신속하게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양쪽 모두 클라우드 컴퓨팅이 기존의 IT보다 저렴하거나 더 민첩하다는, 둘 중 하나의 장점만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장한다. 이런 의견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을 둘러싼 모든 논의는 한 쪽의 의견에만 초점을 맞춰야 하며 다른 쪽의 의견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런 클라우드 컴퓨팅 논쟁의 양쪽 모두 핵심을 놓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특별한 이유는 비용이 저렴하면서 민첩성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유일한 존재 이유는 2가지가 동시에 가능하기 때문이다.


클라우드의 내재적인 특징 ‘민첩성과 저렴한 비용’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이해의 핵심은 손으로 하던 것들을 자동화한다는 점이다. 시스템 관리자에게 작업을 조금씩 할당하면 그들이 작업을 완수하고 자원을 할당하는 대신에 클라우드 컴퓨팅은 자원 API와 조정 엔진을 사용하여 그 목적을 달성한다. 여기에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이 있다.

자동화 또한 "맛이 좋고 배가 덜 부르다"처럼 민첩한 vs. 저렴한 클라우드 컴퓨팅 논쟁을 무색하게 만든다. 사실 민첩성과 저렴한 비용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내재적 특성이며 자동화는 그 기반이 된다. 둘 모두 자동화를 필요로 하고 그 둘을 조합할 때 클라우드 컴퓨팅이 파괴적인 혁명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 달성할 수는 없다.

둘 중 하나만 달성할 수 있을 때, IT가 어떻게 보일지를 고려하는 일련의 사고 실험을 통해 민첩성과 저렴한 비용의 복합적인 성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관련된 저렴한 비용 없이 민첩성을 얻을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실제로, 오늘날의 표준 IT 프로세스 내에서 민첩성을 이행할 수 있다. 단지 IT직원을 많이 충원하여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만 하면 된다. 모든 비즈니스 기회 또는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지만 지금보다 IT비용이 2배에서 많게는 4배까지 늘어날 뿐이며 사람들은 대부분 갑작스러운 기회 또는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대기하는데 시간을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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