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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VR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애플리케이션

스페이셜-엔리얼, 기업용 AR 미팅 솔루션에 개발에 협력한다

2020.02.24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증강현실의 유망한 활용 사례 중 하나는 디지털 아바타와 3D 가상 객체를 이용한 원격 회의다. 지난 20일 증강현실 전문 기업 스페이셜(Spatial)과 엔리얼(Nreal)은 원격회의 분야를 겨냥한 AR 비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는데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 nreal smartglasses Credit: nreal


엔리얼은 지난달 CES에서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를 공개했다. 스마트폰과 연계해 동작하는 이 글래스는 가벼운 무게와 유용성, 499달러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눈길을 끌었다. 스페이셜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하는 소프트웨어는 엔리얼 라이트 상에서 동작해 직장 내 직원이 가상 회의를 이용할 수 있게 하며, 향후 5G 연결 가능성도 제시한다.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의 앙헬 새그 애널리스트는 “이번 제휴의 의미가 크다고 판단한다. 스페이셜에게는 시중의 주요 AR 기업과 협력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 엔리얼에게는 더 많은 유즈 케이스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렇다”라고 평가했다.

스페이셜은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홀로렌즈 기기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스페이셜의 소프트웨어는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와 퀄컴의 XR2에서도 동작할 수 있다.

5G 연결성, 차별화 요소 가능성
스페이셜과 엔리얼은 5G 연결성을 구현하기 위해 한국의 LG 유플러스, 일본의 KDDI, 독일의 도이치 텔레콤과 협력하고 있다. 스페이셜 공동 설립자이자 CEO 아난드 아가왈라는 성명서를 통해 “마치 서로 옆에 앉아 있는 것처럼 어디에서 상호 작용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새그는 5G 연결성이 AR과 만나면 종전의 문제 일부가 해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5G는 협업과 관련해 오늘날 존재하는 여러 보안 계층의 필요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와이파이가 아닌 외부 네트워크를 통합하면 보안 및 안정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5G는 종전 셀룰러 네트워크의 단점을 해결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4G 기술도 속도 면에서는 그리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4G의 경우 일관적으로 빠른 연결성을 보장하지 못하곤 한다. 새그는 또 5G가 약속하는 고유의 보안 기능 등이 직원 간 협력과 참여를 향상시키는데 주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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