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6

시원스레 열렸다··· 2021년 와이파이 혁신, ‘상전벽해’를 기대할 만한 이유

Jon Gold | Network World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최근 내린 2가지 결정이 내년 새 와이파이 시스템의 성능을 극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무면허 무선 분야에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관측된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4월 발표된 첫 번째 주파수 배정은 무면허 사용에 대해 6GHz 스펙트럼 대역 전체를 개방하는 것이다. 지난달 말 발표된 2번째 조치는 작지만 결정적인 가용 주파수를 5GHz 대역에 추가해준다.

두 결정 모두 미래의 와이파이에 중요하다. 와이파이가 운영될 수 있는 스펙트럼의 양에 직접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더 커진 대역은 더 많은 채널과 더 빠른 속도를 의미한다.
 
6GHz : 새로운 미개척 영역 
4월의 발표는 2000년대 초 이후 와이파이 스펙트럼와 관련해 가장 파격적인 변화라고 평할 수 있다. 현재 비면허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600 MHz에 1,200MHz라는 막대한 양의 스펙트럼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현 세대의 와이파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80MHz가 넘는 채널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6GHz 스펙트럼은 다수의 160 MHz 채널의 가능성을 열어 기가비트 단위의 실제 처리량이 구현될 수 있게 된다.

러커스 와이어리스(Ruckus Wireless)의 모회사인 컴스코프(CommScope)의 스펙트럼 정책 및 표준 총괄인 데이브 라이트는 “1,200 MHz의 새 스펙트럼은 앞으로 10년 동안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이 스펙트럼을 이용할 수 있는 기기는 와이파이 6E라는 명칭이 붙을 것이고, 업계는 이를 이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공급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 브로드컴은 최근 6GHz가 가능한 칩셋으로 최초의 FCC 인증을 받았고, 기업-등급의 액세스 포인트는 2021년 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이러한 액세스 포인트는 또한 구형의 2.4GHz 및 5GHz 대역의 트래픽을 소화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을 가질 것이라고, 현재 주니퍼가 소유한 무선 플랫폼 회사인 미스트 시스템즈(Mist Systems)의 CTO이자 공동 설립자인 밥 프라이데이는 말했다.

그는 “구형 대역의 트래픽은 다른 모든 것의 속도를 늦추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6GHz 대역에서는 이러한 느린 트래픽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5.9GHz : 중요한 변화 
좀더 최근에는 무면허 진영에 45MHz 스펙트럼이 배정됐다. 이는 규모면에서 매우 작지만 최신 와이파이 기술의 효과를 훨씬 더 빨리 창출할 수 있다. 이 새 스펙트럼은 5GHz 와이파이 환경이 3개의 별도의 80MHz 채널을 이용하도록 하기에 충분하고, 이는 기업 분야의 와이파이 활용에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초기 와이파이 환경에서 사용된 원래의 2.4GHz 대역과 관련이 있다. 이 대역에서는 11개의 20 MHz 채널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들 가운데 많은 채널이 서로 중복된다. 따라서 여러 액세스 포인트가 서로 간섭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중복 없는 3 채널을 이용하는 것이 표준이었다. 따라서 중복된 범위를 갖는 액세스 포인트는 간섭 없는 연결을 위해 3개의 채널 가운데 별개의 1곳으로 배정되곤 했다. 

3채널 시스템은 여전히 업계 표준이기 때문에 80MHz 채널의 추가는 이들이 훨씬 더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현재의 무면허 대역 내에는 6개의 채널을 위한 기술적 여지가 존재하지만, 4개의 채널은 동적 주파수 선택 규칙에 의해 제약을 받기 때문에 이들은 면허가 있는 이용자와 공존해야 하고 여러 경우에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다.

이들은 이상적 조건에서 기가비트 속도가 구현하며, 실제 세계에서도 40MHz 채널보다 훨씬 더 빠른 연결을 제공한다고 HPE의 자회사인 아루바(Aruba)의 부사장인 척 루카스주스키는 말했다. 

그는 “요즈음은 모든 것이 기가비트다. 80MHz는 1기가비트에 도달하기 위한 최소한의 채널 크기이다”면서 “따라서 FCC의 결정은 기본적으로 기가비트 용량의 채널을 하나 추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드웨어 제조업체는 이번 결정을 열렬히 환영한다. 비단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다른 국가에서의 유사 결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자사 비즈니스에 이익이 되는 것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공공 정책 결정이라고 강조한다.

루카스주스키는 “저 세계적으로 규제 당구들이 다각적으로 바람직한 정책을 내리고 있다. 무면허 스텍트럼을 개방한다면 GDP 측면에서, 그리고 소비자 광대역 액세스 관점에서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프라이데이 또한 이번의 6GHz 조치를 ‘차세대 무면허 혁신’이라고 부르면서 이러한 정서를 반영했다.  
 
새 와이파이 세계의 새로운 서비스와 응용 분야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대부분이 계획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인데도 그렇다. 프라이데이에 따르면, 실제 세계에 정보를 투사하는 증강현실 활용이 주요 활용 사례로 언급된다. 루카스주스키에 따르면 창고 및 공급망 환경에서 로봇의 움직임을 지휘하는 고대역 연결 또한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와이파이 응용 분야는 현재 유망한 가능성에 불과하지만, 핵심적인 이점은 분명하다. 와이파이 6E와 후속 기술은 실제 세계의 연결 속도를 기가비트 영역으로 계속 증가시킬 것이며 이는 종전과는 다른 차원의 활용 사례를 구현할 전망이다. ciokr@idg.co.kr



2020.12.16

시원스레 열렸다··· 2021년 와이파이 혁신, ‘상전벽해’를 기대할 만한 이유

Jon Gold | Network World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최근 내린 2가지 결정이 내년 새 와이파이 시스템의 성능을 극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무면허 무선 분야에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관측된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4월 발표된 첫 번째 주파수 배정은 무면허 사용에 대해 6GHz 스펙트럼 대역 전체를 개방하는 것이다. 지난달 말 발표된 2번째 조치는 작지만 결정적인 가용 주파수를 5GHz 대역에 추가해준다.

두 결정 모두 미래의 와이파이에 중요하다. 와이파이가 운영될 수 있는 스펙트럼의 양에 직접적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더 커진 대역은 더 많은 채널과 더 빠른 속도를 의미한다.
 
6GHz : 새로운 미개척 영역 
4월의 발표는 2000년대 초 이후 와이파이 스펙트럼와 관련해 가장 파격적인 변화라고 평할 수 있다. 현재 비면허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600 MHz에 1,200MHz라는 막대한 양의 스펙트럼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현 세대의 와이파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80MHz가 넘는 채널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6GHz 스펙트럼은 다수의 160 MHz 채널의 가능성을 열어 기가비트 단위의 실제 처리량이 구현될 수 있게 된다.

러커스 와이어리스(Ruckus Wireless)의 모회사인 컴스코프(CommScope)의 스펙트럼 정책 및 표준 총괄인 데이브 라이트는 “1,200 MHz의 새 스펙트럼은 앞으로 10년 동안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이 스펙트럼을 이용할 수 있는 기기는 와이파이 6E라는 명칭이 붙을 것이고, 업계는 이를 이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공급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 브로드컴은 최근 6GHz가 가능한 칩셋으로 최초의 FCC 인증을 받았고, 기업-등급의 액세스 포인트는 2021년 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이러한 액세스 포인트는 또한 구형의 2.4GHz 및 5GHz 대역의 트래픽을 소화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을 가질 것이라고, 현재 주니퍼가 소유한 무선 플랫폼 회사인 미스트 시스템즈(Mist Systems)의 CTO이자 공동 설립자인 밥 프라이데이는 말했다.

그는 “구형 대역의 트래픽은 다른 모든 것의 속도를 늦추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6GHz 대역에서는 이러한 느린 트래픽이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5.9GHz : 중요한 변화 
좀더 최근에는 무면허 진영에 45MHz 스펙트럼이 배정됐다. 이는 규모면에서 매우 작지만 최신 와이파이 기술의 효과를 훨씬 더 빨리 창출할 수 있다. 이 새 스펙트럼은 5GHz 와이파이 환경이 3개의 별도의 80MHz 채널을 이용하도록 하기에 충분하고, 이는 기업 분야의 와이파이 활용에 큰 의미를 가진다.

이는 초기 와이파이 환경에서 사용된 원래의 2.4GHz 대역과 관련이 있다. 이 대역에서는 11개의 20 MHz 채널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들 가운데 많은 채널이 서로 중복된다. 따라서 여러 액세스 포인트가 서로 간섭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중복 없는 3 채널을 이용하는 것이 표준이었다. 따라서 중복된 범위를 갖는 액세스 포인트는 간섭 없는 연결을 위해 3개의 채널 가운데 별개의 1곳으로 배정되곤 했다. 

3채널 시스템은 여전히 업계 표준이기 때문에 80MHz 채널의 추가는 이들이 훨씬 더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현재의 무면허 대역 내에는 6개의 채널을 위한 기술적 여지가 존재하지만, 4개의 채널은 동적 주파수 선택 규칙에 의해 제약을 받기 때문에 이들은 면허가 있는 이용자와 공존해야 하고 여러 경우에서 사용하기 적합하지 않다.

이들은 이상적 조건에서 기가비트 속도가 구현하며, 실제 세계에서도 40MHz 채널보다 훨씬 더 빠른 연결을 제공한다고 HPE의 자회사인 아루바(Aruba)의 부사장인 척 루카스주스키는 말했다. 

그는 “요즈음은 모든 것이 기가비트다. 80MHz는 1기가비트에 도달하기 위한 최소한의 채널 크기이다”면서 “따라서 FCC의 결정은 기본적으로 기가비트 용량의 채널을 하나 추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드웨어 제조업체는 이번 결정을 열렬히 환영한다. 비단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다른 국가에서의 유사 결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자사 비즈니스에 이익이 되는 것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공공 정책 결정이라고 강조한다.

루카스주스키는 “저 세계적으로 규제 당구들이 다각적으로 바람직한 정책을 내리고 있다. 무면허 스텍트럼을 개방한다면 GDP 측면에서, 그리고 소비자 광대역 액세스 관점에서 유리하다”라고 말했다. 프라이데이 또한 이번의 6GHz 조치를 ‘차세대 무면허 혁신’이라고 부르면서 이러한 정서를 반영했다.  
 
새 와이파이 세계의 새로운 서비스와 응용 분야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대부분이 계획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인데도 그렇다. 프라이데이에 따르면, 실제 세계에 정보를 투사하는 증강현실 활용이 주요 활용 사례로 언급된다. 루카스주스키에 따르면 창고 및 공급망 환경에서 로봇의 움직임을 지휘하는 고대역 연결 또한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와이파이 응용 분야는 현재 유망한 가능성에 불과하지만, 핵심적인 이점은 분명하다. 와이파이 6E와 후속 기술은 실제 세계의 연결 속도를 기가비트 영역으로 계속 증가시킬 것이며 이는 종전과는 다른 차원의 활용 사례를 구현할 전망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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