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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아웃소싱 종결자 ‘IT 로봇?’

2012.11.20 Stephanie Overby   |  CIO

로봇 자동화, 또는 자동화된 시스템이 단순 소프트웨어 개발 및 IT 인프라 관리와 같은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까? 그리고 이는 오프쇼어 아웃소싱의 종말을 초래할까?

로봇이 바닥 청소를 한다. 로봇이 창고에서 물건을 들고 포장을 한다. 퀴즈프로그램에서도 우승하고 있다. 앞으로는 곧 오프쇼어 아웃소싱 제공 업체의 영역에도 침범할지 모른다.



영국에 기반한 신생기업인 블루 프리즘(Blue Prism)은 규칙주도적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로봇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개발 툴킷과 방법론을 만들고 있다.

블루 프리즘은 이를 “로봇 자동화(robotic automation)”이라 부른다. 아웃소싱 분석 기업 HfS 리서치(HfS Research)의 소싱 보안과 위험부문 연구 이사 제임스 R 슬래비는 이에 대해 “세계 비즈니스 서비스 툴킷에서 최신의 노동 옵션”이자 “오프쇼어 킬러”라고 부른다.

슬래비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들의 자동화다. 전통적으로 사람들이 하던 일을 소프트웨어 안에서 시행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결과물은 대부분 자체적으로 그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데이터 인풋과 인적 해석을 필요로 하지 않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자동화는 인간의 분석 없이 3가지 다른 시스템에 접속해야 하는 이윤 애플리케이션을 마무리하는 작업과 같은 일상적인 업무에 적합하다. 즉 인간의 뇌가 부여하는 가치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상적인 작업들이다. 그는 “하급 데이터 입력 직원이나 입문단계의 IT 직원들에게 맡기는 일상적인 업무들이 바로 좋은 시작점”이라고 슬래비는 말했다.

블루 프리즘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팻 기어리는 소프트웨어 로봇이 “인간 근로자와 같은 방식으로 같은 시스템 제어에 대해 훈련 받아 실제 인간의 작업을 모사한다. “업무 일관성 보호와 고객 데이터의 물리적 보안을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술 스크립팅 툴 니트(technical scripting tool knits)나 “매크로(macros)”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지원 사무실”을 위한 확장 가능한 기업 프로세스 자동화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블루 프리즘의 솔루션은 인간이 수행하는 기업 소프트웨어 개발보다 훨씬 저렴하다. 기어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통적으로, 프로젝트가 면밀히 검토되면 개발자들과 전담 전문 IT 자원들에 의해 솔루션이 설계돠고, 빌드되고, 테스트되고, 배치된다. 이 프로젝트들에 요구되는 관리는 자동화 요구사항의 ‘롱 테일(long tail)’을 서비스하는데 있어 경제성을 떨어트린다. 그러므로 실제로, 비즈니스에게 남겨진 유일한 옵션은 아웃소싱하거나 작업량을 오프쇼어하여 인풋 비용을 줄이는 것뿐이다.”

블루 프리즘은 자체 로봇 FTEs(full-time equivalents) 비용이 오프쇼어 FTEs의 1/3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두 달에서 네 달 정도의 기간에 걸쳐 고객이 시스템에 익숙해지면, 곧바로 가상 FTEs로 확장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블루 프리즘은 텔레포니카(Telefonica),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s), 익스페리안(Experian)등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0대의 로봇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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