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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4에 나타난 태블릿 트렌드 '큰 화면·듀얼 OS·자동차와의 결합'

2014.01.10 Brian Cheon  |  CIO KR
CES 2014에서는 한 해 태블릿의 진화 방향이 선명히 나타났다. 더 큰 화면, 자동차와의 융합, 듀얼 OS가 그것이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제품 중 가장 큰 제품은 삼성의 갤럭시 탭 프로 시리즈였다. 기존 10.1인치와 8.4인치 제품에 더해 12.2인치 엑스트라 와이드 제품이 등장했다. 해상도는 2,560 X 1,600에 달했다.

삼성은 12.2인치라는 크기에 대해 데스크톱 대체형 모델로 이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안드로이드 4.4 운영체제를 탑재한 이 제품은 퀄컴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내장했으며, 무게는 무선랜 버전이 732그램, 3G/LTE 모델이 740그램이다.

이 밖에 '매거진 UX'라는 소프트웨어를 내장하고 있는데, 이는 타일풍의 정보 위젯으로 화면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이 디스플레이 모드가 qhek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가격은 언급하지 않았으며 단지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만 전했다. 회사는 같은 12.2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 프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태블릿을 선보인 비IT 기업도 있었다. 독일의 아우디는 향후 자사의 자동차와 함께 제공할 태블릿을 전시했다. 아우디 스마트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자동차와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되며 음악, 라디오,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크기는 10인치이며 구글 플레이 앱 스토어에 접근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우디 측은 이 태븘에 대해 차세대 인카(In-Car) 엔터테인먼트 기기라고 소개했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군소 업체의 저가형 제품들도 다수 등장했으며 몇몇 기업은 1분기 중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8을 모두 탑재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상 가격대는 250달러 선이었다.

에이수스는 노트북과 태블릿 사이의 변신은 물론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운영체제의 이동을 구현한 트랜스포머 북 듀엣(Duet) TD300을 소개했다. 5초 만에 운영체제 사이를 오갈 수 있는 이 제품은 3월 말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599달러부터 시작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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