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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신기술|미래

원격진료, 사망률 45%까지 줄일 수 있다

2011.12.08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환자의 혈당 및 심장과 폐질환을 꾸준히 관리하는데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사용하면 사망률을 45%까지 줄일 수 있다는 영국 보건부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원격진료가 올바르게 쓰인다면, 다음과 같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원격진료는 응급실 방문을 15% 줄일 수 있다.
-응급 처방을 20% 줄일 수 있다.
-선택 진료를 14% 줄일 수 있다.
-입원 일수를 14% 줄일 수 있다.
-보험료를 8% 줄일 수 있다.

원격진료는 그 무엇보다도 환자의 사망률을 45% 낮출 수 있다는 데 가장 큰 가치가 있다.

미국 연방 정부의 경우, 적극적으로 전자의무기록(HER)을 도입하도록 하고 있다.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무선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원격진료 기술은 온라인 건강 기록과 연동돼 환자 병력을 의사가 원격지에서도 조회하고 환자의 상태를 의사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영국 정부 당국이 원격진료에 대해 내놓은 공식적인 결과로는 처음이며 가장 복잡하고 포괄적인 연구 중 하나라고 영국 보건부는 말했다. 이러한 연구는 한번도 시도된 적이 없었다. 이 연구에는 영국의 3개 지역에 있는 238개 의료 기관에서 약 6,000명의 만성질환자가 참여했다. 이 연구는 2년 동안 진행됐다.

이 연구는 원격진료 모니터링 기술의 도입이 어떻게 만성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의 금전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가에서 출발했다. 특히 이 연구는 당뇨, 관상 동맥 심장 질환, 만성폐질환(COPD)을 앓고 있는 환자군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됐다. 이 연구는 환자들의 독립적인 삶과 그들 자신의 건강과 관리의 통제에서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IT가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를 증명해 보였다.

“이번 연구의 주요 결과 중 첫째는 원격진료가 제대로 제공되기만 한다면, 사망률을 지속적으로 낮추며 의료 행정을 줄이며 입원일수를 감소시키고 응급실에서 보낸 시간도 줄일 수 있다”라고 보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사회적 보살핌이나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최소 300만 명의 사람들이 원격진료와 원격관리를 사용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고 보도자료는 덧붙였다.

현재, 시립런던대학교, 옥스포드대학교, 맨체스터대학교, 런던정경대(LSE) 등 6개 학교들이 데이터를 평가하고 있다. 이 연구는 서비스 유용성, 삶의 질과 같은 결과 보고, 비용 효율성, 사용자 및 전문가의 경험, 도입하려는 요소의 영향력 등 5개의 주제별로 데이터를 관찰했다.

원격진료 기술 제공 업체 3사가 이 연구에 선정돼 원격 환자 관리 시스템을 제공했다:
• 필립스 헬스케어(Philips HealthCare)는 뉴햄(Newham)의 런던 자치구에서 약 550명의 심장 마비, COPD, 당뇨 환자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자사의 모티바(Motiva) 기술을 사용했다.
• 필립스 모티바는 만성 질환자가 집에서 TV와 광대역 인터넷을 자신의 의료 기관에 연결해 주는 쌍방향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 영국의 뉴햄은 지역 주민 중 17% 이상이 만성질환자로 장기 의료 서비스 받아야 하며 영국에서 가장 높은 당뇨 발병률과 뇌졸증 사망률을 보유한 지역으로 조사된 곳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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