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마트 쓰레기통
내용물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스마트 쓰레기통이 지자체 곳곳에 도입되고 있다. 이들 쓰레기통은 지속 가능성을 높이거나 심지어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부 지방 의회는 빅벨리(Bigbelly)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이 회사는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압축 기술을 갖춘 스마트 쓰레기통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쓰레기통 용량을 606 리터에서 800 리터로 늘리며, 쓰레기통이 얼마나 찼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쓰레기통이 가득 차 있지 않다면, 쓰레기 수거 트럭은 쓰레기통을 비우느라 시간을 낭비할 필요없이 그냥 지나간다.
럭비 보로 의회는 기존의 쓰레기통 56개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23개 이상의 스마트 쓰레기통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불과 1년 만에 수동 쓰레기 처리건수가 5만 1,100건에서 1,509건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