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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

조사 | 영국 학생들, IT직종에 관심 많지만 정보 부족

2012.02.06 Anh Nguyen  |  Computerworld
영국 학생들이 직업 선택을 위해 알아야 할 정보들을 대학 당국이 제공하지 못해 IT업계가 새로운 인재들을 놓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세계 IT협회인 컴티어(CompTIA)가 영국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 1,0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교에서 직업 선택을 결정하는데 충분한 정보를 얻는 학생들은 13%에 불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에서 약 1/5(18%)의 학생들이 IT나 기술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고 23%는 IT에 대해 좀더 알아야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41%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얻지 못했다고 답했다.

컴티어의 유럽 및 중동 담당 부사장인 존 맥클린셰이는 “IT에 대해 학생들이 잠재적인 관심을 상당히 보이고 있지만, 정보가 부족해 많은 IT일자리가 알려지지 않은 채 남아 있으며 또 취업 의사가 있는 많은 졸업생들이 고용되지 않은 상태로 남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IT협회인 e-스킬의 영국지부(e-skills UK)에 따르면, 2011년 영국 IT와 통신 산업의 수요를 충족하려면 11만 400명의 신규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스킬은 2012년 IT산업의 고용이 2.19% 늘어나며 향후 5년 동안 50만 명 이상의 신규 IT 및 통신 전문가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했다.

컴티어에 따르면, IT에 종사하려면 반드시 IT관련 학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36%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프로그래밍 같은 특정 분야에서는 사실이지만, 대부분은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획득하면, 비 IT학과 졸업들도 IT분야로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e-스킬은 전했다.

학생들이 IT에 대해 가진 또다른 편견으로 ‘IT란 골방에 틀어박혀 사람들과 유대관계가 전혀 없거나 거의 없는 직업’이라는 인식이 지목됐다.  

오픈 유니버스티(Open University)의 IT 인텔리전스 담당 이사 케빈 스트레이터는 “너무 오래 동안, IT가 너무 기술적이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입하지 못한다는 편견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스트레이터는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IT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의사가 충분하며 IT에 대해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 직업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IT란, 항상 배우고 자신을 발전시키며 기술과 가까이 있는 직업이라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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