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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데이터 관리의 핵심은 '정보 우위 정하기'

2013.01.07 Thor Olavsrud   |  CIO


정보 관리 구조는 정보 자산을 목록화 해야 한다
정보 관리 위원회의 제1 목표는 완전한 정보 목록을 구축해 어떤 정보가 기업의 어느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서윈은 강조했다.

이 과정이 완료되었다면 다음으로는 데이터를 분류하는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군의 정보 커뮤니티는 데이터를 공개(unclassified) 데이터와 기밀(confidential) 데이터, 비밀(secret) 데이터, 최고 비밀(top secret) 데이터 4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서윈은 이와 같은 분류법은 민간 부문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어스 인스티튜트를 예로 들면, 그들이 개발한 프라이버시 3.0 프레임워크는 비 중요/약간 중요/중요/매우 중요 4가지로 나눠 소비자 데이터를 보호하고 있다.

이러한 분류의 궁극적 목적은 바로 데이터 보호에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데이터 분류 계획을 수용하라
서윈은 “모든 데이터를 완벽히 보호하는 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하지만 데이터를 중요도에 따라 분류하고 가장 중요한 데이터의 보안에 가장 많은 역량을 기울이는 방식을 적용해본다면 전반적인 보안 수준은 큰 폭으로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정보를 수평적으로 공유할 방안을 모색하라
정보의 목록화와 분류가 끝났다면 이제는 그것을 기업 전반에 수평적으로 공유할 방법을 모색할 차례다. 관련 경과를 상부에 보고하는 것 역시 잊어서는 안 된다.

서윈은 “정보와 관련한 고민은 대개 프라이버시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물론 고객 데이터 사용이 법률적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음을 고려해본다면 프라이버시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때론 이 문제에만 너무 많은 포커스가 향하는 것 역시 사실이다. 민간 부문이 정보 우위 전략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좀 더 넓은 영역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정보(많은 경우 고객 데이터를 의미한다)의 가치는 그것이 수익 증대나 비용 절감과 관련한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는데 있다는 기본 원칙을 잊지 말자”라고 말했다.

즉, 보다 나은 형태의 정보 보호는 모든 정보를 감추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보다 자유로이, 그리고 수평적으로 공유해 기존에 확인된 문제점과 기회를 모두가 알 수 있도록 하는데 있는 것이다.

서윈은 “어떤 휴대 기기 업체 고객 서비스 그룹이 신상품의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결함으로 통화가 끊기는 문제가 발생한 사례들을 접수 받았다고 가정해보자. 이 문제는 그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경우 관련 정보는 소프트웨어 관리 팀 및 하드웨어 설계 팀과 공유되어야 하며 문제의 해결 역시 공동의 노력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강조하지만, 성공의 핵심은 정보를 공유하는데 있다”라고 설명했다.

*Thor Olavsrud는 CIO닷컴 기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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