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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레노버" 또다시 제기된 RIM 인수설

2013.01.29 Matt Hamblen  |  Computerworld
RIM이 이번 주 2개의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할 예정인데도 오범의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RIM이 지속적인 하락세에 있다고 전망했다.

레노버가 블랙베리 제조사 RMI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블룸버그 뉴스는 레노버의 CFO 웨이 밍 웡의 말을 인용해 레노버가 인수 대상으로 RIM을 비롯한 여러 업체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8일 월요일 레노버의 대변인은 성명서에서 “기자는 구체적으로 RIM에 대해 질문했으며 웡은 인수 가능한 기업 목록에 RIM이 포함돼 있다고 답했다”라고 밝혔다.

"레노버의 CFO 웨이 밍 웡이 최근 인터뷰에서 M&A 전략에 대해 포괄적으로 말했다”라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그 기자가 잠재적인 인수 대상으로 RIM을 언급했고 웡은 M&A 전략에 대해 앞서 말한 답변들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답했다. 레노버는 M&A를 통해 유기적으로 성정하는 비즈니스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 유기적이지 않은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전략과 맞는지를 먼저 조사해 본다”라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중국에서 레노버의 스마트폰 시장의 강세와 현재 5%에 불과한 RIM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 감소를 감안할 때, 레노버의 RIM 인수 가능성은 의미가 있을 수 있다. RIM에 대한 레노버의 관심은 PC 감솨세와 스마트폰, 태블릿, 기타 모바일 기기에 대한 관심의 증대를 인정하는 것이다.

레노버는 이달 초 국제 CES 전시회에서 중국에서 4월에 판매될 스마트폰인 아이디어폰(IdeaPhone) K900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휴대 전화가 ARM 기반 칩에서 구동되는데 아이디어폰은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에서 실행된다는 게 특징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는 RIM이 현재 현금을 두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레노버에 매각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RIM의 가장 큰 문제는 대중적인 스마트폰이 없다는 점이다. RIM은 수요일 새로운 블랙베리 10 운영체제에서 가동되는 2개의 신규 스마트폰을 발표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이 스마트폰들은 일요일 수퍼볼 경기의 TV 광고에서도 보게 될 것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RIM이 빚이 없는데다 8,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 분기 실적 집계 결과 일부 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아직 스마트폰 시장에서 퇴장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범의 애널리스트인 이 사람은 월 도슨으로, "RIM은 소비자 중심의 구매력과 성숙 시장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만한 만성 무능력이라는 2가지 악재에 계속해서 직면하고 있다. 현재까지 블랙베리 10에 대해서 우리가 본 것은 아무것도 없다. 블랙베리 10은 이러한 악재들의 두번째를 지배하며 첫번째는 RIM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난 것이다. 우리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RIM의 위치가 빠르게 달라질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RMI은 몇 년 동안 명맥을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RIM의 찬란한 봄날은 지나갔다. 시장에서 사라지는 것은 시간 문제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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