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츄어가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컨텍스트 인포메이션 시큐리티를 인수해 사이버 보안 서비스 사업을 강화했다.
컨텍스트는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호주의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매니징 디렉터인 커크 스티븐이 이 지역을 총괄해왔다.
액센츄어에 따르면 컨텍스트의 고객 기반은 금융 및 정부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에 포진해 있으며 컨텍스트는 고객사에 정보 중심 팀, 취약성 조사, 사고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텍스트 CEO인 마크 래번은 “액센츄어 제품군에 합류할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래번은 “한 지붕 아래 기술과 전문 지식을 결합해 고객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직원을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었다. 적대 시뮬레이션, 레드 팀 구성, 사고 대응 등에 대한 액센츄어의 산업 중심 접근 방식은 컨텍스트의 전략과 일치한다”라고 설명했다.
액센츄어는 컨텍스트가 글로벌 시스템 통합업체인 액센츄어와 “완벽하게 잘 부합한다”라고 했다.
액센츄어의 상무며 보안 실무 책임자인 켈리 비셀은 이번 거래에 관해 “액센츄어 시큐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알리고 고객에게 확신을 가지고 유연하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부문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는 액센츄어가 최근 시만텍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 부문 인수가 마무리된 지 몇 개월 만에 이뤄졌으며 해당 사업 부문은 브로드컴으로이 미화 10억 9,000달러에 인수했다가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달 액센츄어는 비즈니스 전략, 데이터 분석, 계량 경제학을 전문으로 하는 호주 컨설팅 업체인 알파베타 어드바이저(AlphaBeta Advisors)를 인수한 바 있다.
이밖에도 액센츄어는 전 세계적으로 보안 측면에서 데자뷰 시큐리티(Deja vu Security), 아이디펜스(iDefense), 마글란(Maglan), 레드코어(Redcore), 아리스모어(Arismore), 퓨전X(FusionX)도 사들였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