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6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로 울트라북 가격 낮춘다" 도시바

Jay Alabaster | IDG News Service

도시바가 플래시 메모리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조만간 대량 생산할 예정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울트라북 및 노트북의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HDD와 SS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SSD의 빠른 속도와 하드디스크의 저렴한 가격을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지만 시장에의 안착은 다소 더뎠다. 하지만 최근 울트라북 제조사들이 가격 인하를 도모하면서 새롭게 주목받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현재 SSD 드라이브가 울트라북 가격의 25%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시바 대변인 아츠시 이도는 "최우선적으로 겨냥하는 시장은 노트북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태블릿을 구매하고 있다. 노트북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빠른 부팅 속도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도시바 측은 8GB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시동 속도를 4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떤 데이터를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할지 결정할지는 자동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도시바 대변인은 일단 제조사에게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가격을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범용 하드디스크 가격의 두 배 이하일 것이라고 전했다. SSD는 현재 하드디스크 가격의 10배 정도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도시바는 1TB와 750GB 용량의 샘플 드라이브를 이미 출하한 상태라고 전했다. 대량 생산은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대략 300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변인은 이번 하이브리드 드라이브가 2.5인치 폼팩터에 9.5mm 두께라며 최근의 초슬림형 울트라북에 탑재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내년 초 7mm 두께의 버전을 출시함으로써 울트라북 시장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바 주요 경쟁사인 씨게이트는 이미 750GB 용량의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출하하고 있다. 가격은 130달러로 120GB SSD와 유사한 수준이다.

IHS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도시바는 현재 전세계 3위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사로 13%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1위는 45%의 웨스턴 디지털, 2위는 42%의 씨게이트다. 도시바는 또 세계 2위의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로 시장의 1/3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ciokr@idg.co.kr




2012.09.26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로 울트라북 가격 낮춘다" 도시바

Jay Alabaster | IDG News Service

도시바가 플래시 메모리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조만간 대량 생산할 예정이라고 지난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울트라북 및 노트북의 가격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HDD와 SS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SSD의 빠른 속도와 하드디스크의 저렴한 가격을 모두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지만 시장에의 안착은 다소 더뎠다. 하지만 최근 울트라북 제조사들이 가격 인하를 도모하면서 새롭게 주목받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현재 SSD 드라이브가 울트라북 가격의 25%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시바 대변인 아츠시 이도는 "최우선적으로 겨냥하는 시장은 노트북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태블릿을 구매하고 있다. 노트북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빠른 부팅 속도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도시바 측은 8GB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시동 속도를 4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떤 데이터를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할지 결정할지는 자동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도시바 대변인은 일단 제조사에게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가격을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범용 하드디스크 가격의 두 배 이하일 것이라고 전했다. SSD는 현재 하드디스크 가격의 10배 정도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도시바는 1TB와 750GB 용량의 샘플 드라이브를 이미 출하한 상태라고 전했다. 대량 생산은 10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내년 3월까지 대략 300만 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변인은 이번 하이브리드 드라이브가 2.5인치 폼팩터에 9.5mm 두께라며 최근의 초슬림형 울트라북에 탑재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내년 초 7mm 두께의 버전을 출시함으로써 울트라북 시장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시바 주요 경쟁사인 씨게이트는 이미 750GB 용량의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출하하고 있다. 가격은 130달러로 120GB SSD와 유사한 수준이다.

IHS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도시바는 현재 전세계 3위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사로 13%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1위는 45%의 웨스턴 디지털, 2위는 42%의 씨게이트다. 도시바는 또 세계 2위의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로 시장의 1/3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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