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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의 실적 발표에 숨겨진 PC 업계의 5대 징조

2013.01.22 Brad Chacos  |  PCWorld
4. 최고를 위한 경주
하이브리드의 한 가지 큰 특징. 기존 노트북보다 더 비싸다. 물론 최근에 윈도우 8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보급형 터치스크린 노트북이 출시되고는 있지만, 제조업체들은 가격보다는 최고급 사양에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2년 4분기 터치 지원 윈도우 8 제품의 판매도 오텔리니에게 “사람들은 기능이 더 많은 제품에 약간의 돈을 더 지불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이는 수년 동안 애플 제품이 증명해 온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NPD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해 연말에 판매된 애플 노트북의 평균 가격은 1419달러로, 999달러였던 윈도우 노트북보다 정확하게 420달러가 더 비쌌다. 한편, 500달러 이하의 윈도우 노트북 판매는 16%가 떨어졌고, 500달러 이상 제품의 판매가 4% 늘었다.

노트북 제조업체들은 바보가 아니다. 이들은 이 먹을 것 많은 시장에 참여하고자 한다. 이미 델이나 에이서 등의 여러 업체들이 울트라북에 집중하기 저가 제품군 생산을 중단했다. 물론 이는 2012년의 경기 침체 상황과는 잘 부합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렴한 PC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다른 대안이 있다. 무어헤드는 “인텔이 강조하지는 않지만, 인텔은 아톰이나 펜티엄 같은 제품군이 있다”며, “윈텔 진영이 말하는 것은 자신들이 더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새로운 사용 모델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것”이라고 설명했다.
 
5. 최고를 위한 경주 2 : 무어의 법칙
일반 사용자용 PC 판매는 둔화되고 있지만, 인텔은 더 작고 빠르고 효율적인 프로세서 개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PC의 밝은 미래를 의심하지 않고 지난 해에만 연구개발과 인수합병에 182억 달러를 퍼부었다. 이 숫자는 2013년에 189억 달러로 늘어날 예정이다.
 
 
인텔이 이 돈을 가능성 있는 업체 인수에만 투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인텔은 2013년에 14나노 공정을 통한 칩 생산에 착수할 계획이다. CFO 스미스는 “이를 통해 경쟁에서 한참 앞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인텔의 아이비 브리지 칩은 22나노 공정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AMD의 최신 프로세서는 여전히 28나노 공정에 머물러 있다.
 
14나노 하스웰은 칩은 2014년에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텔의 소매에 들어있는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인텔은 올해 10나노 공정 개발에 착숙할 계획이다.
 
이렇게 더 작은 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서 더 큰 실리콘 웨이퍼 개발도 늦추지 않고 있다. 현재의 웨이퍼 크기는 300mm인데, 인텔은 이를 450mm로 키우고자 한다. 웨이퍼가 커지면 생산 단가가 내려가고, CPU 가격도 내려갈 수 있다. 대형 웨이퍼 생산은 2010년대 후반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만, 인텔은 이미 이를 위한 이전 과정에 투자를 시작했다. 
 
2012년의 투자도 이 두 가지 구상과 맞아 떨어진다. 지난 해 7월 인텔은 450mm 웨이퍼 개발과 차세대 기술로 평가되고 있는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ASML 홀딩스에 33억 달러를 투자했다. 
 
인텔은 450mm 웨이퍼와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기술이 2016년 10나노 “스카이몬트(Skymont)” 칩이 출시될 때까지 완성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지만, 오텔리니는 컨퍼런스에서는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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