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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용량이 클라우드 성능을 보장하지 않는다

2018.02.08 David Linthicum  |  InfoWorld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가 10만 동시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을까? 이를 확인하는 유일한 방법은 성능 테스트뿐이다.

많은 사람이 클라우드의 워크로드는 항상 잘 동작할 것이라 믿는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거의 무한에 가까운 용량의 자원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용자는 원하는 만큼 자원을 프로비저닝할 수 있지만, 적절한 용량의 자원을 확보하는 것은 좋은 성능의 시작점에 불과하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좋은 클라우드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프로덕션에 문제가 생기기를 기다리지 말고 성능 테스트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 성능은 용량 외에도 많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필자는 테스트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를 구축하고 배치하는 데 데브옵스 방법론을 사용한다면, 보안이나 안정성 등등의 테스트는 보통 데브옵스 프로세스의 일부로 지속적인 테스트 툴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성능 테스트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실 성능 테스트는 흔히 성능 문제를 사용자가 확인하고 알려줄 때야 진행한다. 게다가 성능은 보통 사용자 부하가 일정 수준을 초과했을 때 문제가 되며,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5,000~10만 동시 세션이 이루어질 때 생긴다. 즉 사용률이 극히 높을 때만 성능 문제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는 이미 비난을 면하기 어려운 시점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베스트 프랙티스는 성능 테스트를 데브옵스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테스트 과정에 성능 테스트를 추가해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와 연결된 데이터베이스가 사용자가 예상하는 수준을 넘는 부하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확인한다.

이를 위해서는 성능 테스트 툴이 애플리케이션과 다른 데브옵스 툴,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배치할 클라우드 플랫폼과 호환되어야 한다. 물론 쓸만한 툴만 있다고 끝나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테스트 프로세스를 설계할 테스트 엔지니어도 필요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데브옵스 자체는 프로세스와 툴 세트 모두 테스트에 선제적인 것이지만, 필자가 본 데브옵스 프로세스 대부분은 성능 테스트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

이런 테스트 없이는 “우리 클라우드가 언제 성능의 한계에 부딪힐 것인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은 미리 얻을 수는 없다. 사용자가 문제를 발견하고 불만을 토로할 때야 알게 될 것이고, 그때는 너무 늦을지도 모른다.  editor@itow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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