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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창안자 ‘귀도 반 로섬’, 마이크로소프트 합류한다

2020.11.13 Brian Cheon  |  CIO KR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을 개발한 귀도 반 로섬이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부문(Developer Division)에 합류한다. 그는 12일 게시한 트윗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파이썬의 전반적인 개선과 함께 윈도우 상의 파이썬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 로섬은 “무엇을 할까? 언급할 옵션이 너무도 많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파이썬 사용이 더 좋아질 것이다. 윈도우 상의 파이썬 경험에 국한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Credit: Dan Stroud / License: CC BY-SA 4.0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전에도 파이썬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이를테면 파이썬 개발자에게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편집기용 애드온을 제공해온 바 있다. 최근에 등장한 애드온으로는 파이랜스(Pylance)가 있다. 이는 파이썬 코드 베이스에 대한 코드 분석 및 고속 유형 검사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파이썬 최신 프로젝트로는 플레이라이트(Playwright)가 있는데, 이는 파이썬 웹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편리하게 테스트할 수 있게 해준다. 

파이썬은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이용률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언어다. 그러나 이에 따라 여러 한계가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가령 파이썬에 서드파티 모듈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작업은 여전히 매끄럽지 못하고 파편화된 것으로 평가되곤 한다. 또 파이썬에는 내장 바이너를 배포하는 표준화된 방법이 없으며, 파이썬 프로그램을 여러 하드웨어 코어 상에서 구동시키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반 로섬이 마이크로소프트 내에서 할 만한 작업이 많은 셈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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