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허브 CLI(GitHub CLI) 확장 기능을 사용하면 개발자는 명령줄 도구의 기능을 사용자 정의하고 커스텀 명령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지난 8월 24일(현지 시각) 깃허브가 ‘깃허브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Command Line Interface)’ 버전 2.0을 출시했다. 이를 사용하면 CLI 기능을 기반으로 확장 또는 커스텀 명령을 만들 수 있다. 이 오픈소스 도구는 이곳(cli.github.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개발팀에 따르면 ‘깃허브 CLI 2.0’에서 확장을 만드는 것은 간단하다. 각 확장은 Bash 스크립트 등의 실행 파일을 포함하는 gh- 접두사가 붙은 리포지토리이며, 확장을 쉽게 정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gh extension create와 같은 도구를 깃허브 CLI에 구축해 개발자가 더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개발팀은 전했다. 이 밖에 해당 도구는 미리 작성된 Bash를 사용하여 스캐폴딩된 리포지토리도 생성한다.
깃허브 팀은 오픈소스 프로젝트 작업을 위한 깃허브 중심 유틸리티(예: gh contribute 등)부터 터미널 중심 도구(예: gh screensaver 등)까지 몇 가지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 그중 일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 gh user-status: 터미널에서 깃허브 사용자 상태를 빠르게 설정하여 다른 사용자에게 가용성 또는 해당 사용자가 포커스 모드에 있는지 여부를 알려준다.
• gh branch: 최신순으로 브랜치를 정렬하고 관련 풀 리퀘스트에 관한 정보를 표시하는 퍼지 파인더 브랜치 전환기
• gh triage: 깃허브 프로세스를 사용하여 오픈소스 리포지토리에서 문제를 분류하고 이를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는 깃허브 스레드를 통해 자신이 빌드한 확장을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다. 한편 ‘깃허브 CLI 1.0’은 2020년 9월 출시됐다. 깃허브 CLI 1.0의 목표는 깃허브 액션(GitHub Actions) 등을 활용하여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원활한 개발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