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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 애플리케이션 / 오픈소스

기트허브, 개발자 요구에 마침내 응답... '공식 사과도 포함'

2016.02.19 Serdar Yegulalp  |  InfoWorld
지난 1월 일단의 개발자들이 기트허브 측에 항의를 표했다. 이 코드 호스팅 플랫폼이 오랜 기능 요청을 무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대해 기트허브가 마침내 응답하고 나섰다. 이 사이트는 17일 공식 사과와 함께 개선을 약속하고 나섰다. 기트허브는 탬플릿을 생성하는 기능을 공개하며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개선점의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Credit: Flickr/L.Bö

그러나 버그 보고 또는 'pull request'을 제출할 수 있는 방안인 기트허브 이슈(GitHub issue)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는 어떤 포맷을 취해야 하는지 특정할 수 없다. 반면 지라(JIRA)와 같은 다른 플랫폼에서는 제출자가 버그 보고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일례로 'steps to reproduce', 또는 'expected behavior' 등의 필드를 의무값을 설정할 수 있다.

이번에 등장한 솔루션은 'ISSUE_TEMPLATE'이라는 이름의 텍스트 파일을 저장소에 위치시키는 것과 관련돼 있다. 이 탬플릿 파일 콘텐츠는 이슈 제출을 위해 활용되는 폼 필드내에 자동으로 포함된다. 'pull request' 또한 같은 형태로 'PULL_REQUEST_TEMPLATE'이라는 이름의 탬플릿 파일을 이용하는 형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이러한 접근법은 필요한 행동을 강제하지 못한다. 제출되는 데이터가 자유형태의 텍스트에 불과하다.

한편 개발자들이 기트허브에 강력한 요청하는 다른 기능은 이슈에 대한 공식 투표 절차다. 기트허브 사용자들은 '+1'을 댓글란에 게재하면서 간이 투표 작업을 해왔다. 물론 이러한 방안은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일 경우 제대로 동작하기 어렵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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