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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자동차

시스코-현대자동차, 차세대 커넥티드 카 개발 플랫폼 발표

2018.01.10 편집부  |  CIO KR
시스코가 CES 2018에서 현대자동차와의 커넥티드 카 프로젝트 기술 개발 진전 사항을 발표하고, 차세대 하이퍼 커넥티드(Hyper-connected) 카의 미래를 제시했다. 양사가 개발한 차량 네트워크는 2019년형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라인에서 구현될 예정이다.

시스코와 현대자동차는 2016년, 혁신적인 차량 내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개발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커넥티드 카를 위한 솔루션 구축과 혁신을 위해 유연하고 안전한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며, 네트워크와 자동차 분야에서 각각의 전문성을 결합해 자동차 업계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CES 2018에서 양사는 차량 내부 시스템의 혁신을 이끌 새로운 커넥티드 카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차량 내 모든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설정이 쉽고 안전하며, 새로운 서비스 설계 및 구축을 유연하게 해준다. 차량용 OTA(Over The Air)를 지원하며 새로운 기능을 적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여준다.

양사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SDV) 아키텍처를 사용해 차량 내 네트워크 기술 적용을 가능케 한다. SDV는 통합된 멀티 레이어 보안을 제공하며, 완전한 엔드-투-엔드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기존 하드웨어 간의 통합 레이어를 통해 새로운 신속한 서비스가 지원된다.

1Gbp 이더넷 구현을 위한 1세대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이 솔루션은 차량 내 대역폭을 크게 늘려주며,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됨은 물론, 유연성과 뛰어난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 IP와 이더넷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 기존 버스(buses) 아키텍처 및 디바이스가 새로운 이더넷과 연결된 디바이스 및 서비스와 상호 운용된다.

시스코 루바 보르노 부사장은 “시스코가 자동차 업체와의 협력으로 표준 기반 접근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확장 가능하고 유연하며 안전한 플랫폼으로 자동차 업체가 소비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황승호 부사장은 “세계적인 IT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추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이라며 “양사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자동차를 2019년 첫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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