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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대선 앞둔 미국, 러시아 해킹 시도 의심... 조사 중

2016.09.07 Grant Gross  |  IDG News Service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겨냥한 해킹과 관련해 미국이 러시아 해킹 단체를 주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redit: screen shot odni.gov

미국 정보기관과 법집행기관들은 러시아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방해하고자 비밀리에 무언가를 시도할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러시아가 다가오는 선거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자 미국 정치 시스템을 해킹하고 잘못된 정보를 유포하려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조사 당국은 러시아 운영 해킹 집단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이 보도 기사에서 언급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선거 운동을 겨냥한 러시아의 시도는 미국만을 대상으로 삼은 게 아니라 전세계적인 해킹 시도의 일부분이다.

이 조사 보고서는 지난 6월 민주당의 데이터 유출이 있고 나서 발간됐다. 위키리크스는 나중에 약 1만 9,000통의 DNC 이메일을 공개했다. FBI는 정보 유출을 조사하고 있으며 당국 관계자는 공격의 진원지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를 부인해 왔다.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인 제임스 클래퍼가 이 새로운 조사를 전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정보국과 법무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지난 8월 말 네바다 주의 상원의원인 해리 리드(민주당)는 러시아의 선거 해킹 시도 가능성 조사를 FBI에 요구했다.

리드는 FBI에 보낸 문서에 “러시아의 선거 훼방은 널리 알려진 것보다 훨씬 광범위하며 여기에는 공식 선거 결과를 조작하려는 의도가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FBI는 8월 말 해커들이 아리조나와 일리노이의 주 선거 시스템을 침입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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