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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재 채용 시 흔히 저지르는 4가지 실수와 해결책

2015.02.04 Beth Stackpole  |  Computerworld


전자 기술 유통업체인 에이브이넷(Avnet)의 IT 담당 부사장 브라이언 찬은 에이브넷이 대상화된 인력 모집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찬은 "기술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 학습을 하고, 역량과 기술을 맞춰 조정할 수 있는 인재들을 찾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를 찾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채널을 동원해 2~3세대에 달하는 연령대의 인재들을 유치한다"고 설명했다.

에이브이넷은 회사 웹사이트, 링크드인과 다이스닷컴(Dice.com), 몬스터닷컴(Monster.com) 등 구인구직 사이트에 구인 공고를 게시하는 것은 물론 내부 HR 부서와 외부 IT 리크루터를 동원해 인재를 물색한다.

이런 전통적인 방법 외에도 여러 다양한 종류의 채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밀레니엄 세대를 유치하기 위해서 링크드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펼쳤으며, 대학과 경력직 취업 행사에 대표를 파견하고, 인턴십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베테랑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한 방편으로는 직원 추천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으며, 공식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거나 참석하고 있다. 찬은 빅데이터 등 새로운 분야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셜 미디어에 이에 관한 게시 글을 올려 에이브넷을 이 분야의 개척자로 부각시키고 있다. 이는 새로인 인재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된다.

에이브이넷은 매년 전세계에서 75~100명의 IT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찬은 이런 다차원적인 전략으로 공석인 직책 거의 대부분을 충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수 3: 수동적인 구직자들을 놓친다.
현재 좋은 직장에 재직하고 있어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풍부한 인재 풀이다. 테크시스템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 직장에 만족해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수락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전체의 81%에 달한다.

IT 부서는 이 풍부한 인재 풀을 활용하기 위해 수동적인 구직자를 유치할 수 있는 공식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에이브이넷의 찬은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참여 활동을 통해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필요성이 커졌을 때 채용 기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찬과 경영진 등 내부에서는 네트워킹 행사, 구인구직 게시판, 그룹 활동, 내부 추천을 통해 인맥을 다져나가며, 외부 리크루팅팀은 SAP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그룹, 데이터 스토리지 프로페셔널스 등 온라인 그룹에서 전문 인재를 발굴한다.

미국 콜로라도주 IT 부서는 최근 인재 확보를 책임질 디렉터를 임명했다. 콜로라도주의 CIO 겸 기술부 장관 수만 날라파티은 새로운 디렉터가 인재 풀 확대는 물론 필요한 역량과 올바른 태도를 가진 인재를 유치하는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높은 연봉보다는 기술로 사회를 발전시키는데 관심이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

날라파티는 "과거에는 주 정부 웹사이트에 구인 공고를 게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했다. 그러다 보니 필요한 인재 풀을 확보하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는 수동적인 구직자까지 유치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는 더 선행적으로, 신속하게 공석을 충원하기 위해 인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인재들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신기술이 있다. 데이터 마이닝 기법, 특허 알고리즘 등이 탑재된 리마크블 하이어(Remarkable Hire), 탤런트빈(TalentBin), 엔텔로(Entelo), 길드(Gild) 등 여러 소프트웨어 툴은 기트허브(GitHub) 같은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 기존의 채용 방법으로는 도달할 수 없었던 인재 후보자들을 찾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이다.

오비츠는 전통적인 채용 전술과 이들 새 전략을 이용해 적극적인 구직자와 소극적인 구직자를 계속 발굴하는 회사 중 하나이다. 길드는 구직 활동에 소극적이어서 발견이 쉽지 않은 인재 후보자에 많은 잠재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오비츠의 벨린은 "링크드인에 프로필을 공개한 사람, 공개하지 않은 사람, 그러나 오픈소스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사람 가운데 더 많은 자바 개발자를 찾을 수 있었다. 우리는 후보자에게 연락하거나 특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묻지 않아도 해당 후보자가 오비츠에 맞는지 판단할 수 있다. 인재 심사 과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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