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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기고 | 새로운 경쟁력은 어디서 오는가?

2016.01.20 최형광  |  CIO KR


흥미롭지 않은가? 고품질의 지도는 움직이면서 모바일 커머스 환경을 제공하게 되며, 위치 데이터와 서비스와 광고를 매쉬업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내비게이션은 목적지에 도착하면 근처에 가장 적합한 주차 위치를 제공한다.

현재 위치 추적 10M 오차 범위가 10cm로 줄어 들게 되면 서비스가 더 고차원으로 발전할 것이다. 바야흐로 발로 쓰는 정교한 새로운 대동여전자지도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독일 자동차 3사(BMW, 벤츠, 아우디)가 최근 인수한 히어의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히어는 북미와 유럽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80% 점유율을 가진 기업으로, 노키아가 나브텍을 인수하여 개발한 “로케이션 클라우드 지도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히어의 로케이션 클라우드 지도는 현재 50여개국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는데, 아마존과 중국의 바이두에서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히어는 도로의 경사도와 굽은 정도, 굽은 길의 높고 낮음, 차선 폭까지 인식하며 서비스한다.

같은 내비게이션 서비스라면 여러분은 어떤 지도를 사용하겠는가? 정교한 지도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이다. 결국 정교한 서비스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정보기술의 구현이 중요해진다. 즉, LBS 의 정확도를 높이는 차세대 위치 추적 시스템이 필요하고, 도심에서의 위치 추적시스템과 교외 지역의 위치 추적시스템의 연계가 중요해진다. 자율 자동차는 차간 안전 거리조정, 차선변경과 유지 시스템을 구현해야 하며 도심 주행 시에는 보행자 인식과 소형 자전거와 오토바이 인식 기능 등을 갖춰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 도심에서는 각 셀 존 기지국의 삼각법 등 추적기법에 따른 오차를 줄여야 하고, 교외에서는 기지국 외 GPS와 연동 및 전송지연에 대한 보정과 보완 기법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인프라 서비스를 위해 엔비디아(NVIDIA)는 자사의 GPU를 이용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아우디와 함께 개발 참여하고 있다. 필수적 사항은 무정지 서비스 시스템과 실시간 정보전송 및 정보전달, 빅 데이터 분석 시스템, 정보 시스템 연계 인프라가 될 것이다. 일부는 하드웨어로 일부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연동이 요구된다. 하드웨어로 실시간에 준하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 중 하나가 인메모리 컴퓨팅이며, 올플래시 스토리지다. 또 이 모든 환경은 저전력 시스템으로 구현되어야 한다. 그렇다. 기술이 비즈니스를 만들고 있다.

기계 학습과 알고리즘 비즈니스
스마트폰, 스마트 워치, 스마트 웨어러블, 스마트 TV… 스마트 뱅킹, 스마트 스포츠, 스마트 오피스… 여러분이 즐기는 환경은 이미 디지털 메쉬되어 있다. 여러분이 촘촘히 연결되었다는 것은 새로운 환경으로 진입했다는 것이다. 연결은 증강현실을 만들고, 주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다. 새로운 연결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를 만들 것이다. [그림 3]의 가트너 2016년 10대 전략기술에서 관련된 기술과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향후 주목받을 기술은 모바일의 메쉬에서 시작한다.



모빌리티 환경의 각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나오는 수많은 빅데이터는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관심사를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순간 관련 내용이 서비스돼 전달되고, 클릭 정보는 분류되고 정제돼 적합한 내용을 알려 줄 것이다. 정보의 수집은 연결에서 나오고, 정보의 분석은 서비스를 만든다.

새로운 비즈니스 측면에서 본다면 소셜커머스를 만들고, 쇼핑몰과 매쉬업하여 관심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과 통신과 미디어, 부동산까지 맵핑되고 확장되어 기존에는 없었던 맥락형 비즈니스와 서비스가 나타날 것이다. 클릭했던 관심사는 추천되고, 검색했던 내용은 자동 분류되어, 마케팅 되고 광고된다. 적합도 높은 추천, 검색의 연관성에 맞는 정보 제공 등은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으로 서비스될 것이다. 오늘날 자율 기계 학습으로 발전하고 있는 영역이다.

이와 관련해 IoT (Internet of Thing)은 IoT (Intelligence of Thing)으로 진화되어 서비스될 것이다. 오늘날 실시간 교통 정보를 업데이트 받는 것이 대표적인 기계 학습 서비스이다. 기계 학습은 알고리즘 비즈니스를 만들고 알고리즘 비즈니스는 새로운 가치와 수익을 만들고 있다. 그 근간은 정보기술과 서비스이다. 그렇다면 또다른 질문이 제기될 수 있다. 어떻게 정보기술을 구축할 것인가?

새로운 인프라, 시너지
인프라의 근간은 스피드에 있다.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서비스하는데 고객이 원하는 것은 민첩성 기반의 가상화 환경, 도커 서비스, 데브옵스, 베어메탈 등 다양한 서비스 환경이다. 인프라 자원은 원하는 순간에 원하는 내용만큼 이뤄지는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 [그림 4] 에서는 아이디어 경제를 위한 새로운 인프라의 모델을 볼 수 있다.



즉 기존의 사일로 된 서비스는 컨버지드되어 개방형 환경을 아우르는 유연성 있는 발전이 요구된다. 그래서, 클라우드와 컴포저블 인프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정보기술의 핵심이 되고 있다.

기업 내외부의 정보기술을 끊임없이(Seamless) 연결하는 것, 하나의 섀시에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필요한 자원을 바로 구성할 수 있는 것, 서비스를 위하여 자원을 하나의 풀로(Resource Pooling) 실행 및 관리 할 수 있는 것, 자원을 원하는 리소스로 정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내부 정보를 자동검색하고, 컨테이너를 실행할 수 있는 것(Software Define intelligence) 이러한 내용을 오픈 환경에서 하나의 통합된 API 로 제공할 수 있는 것(Unified API), 결국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함께 연동하며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다.

현장의 용어로는 VMWare, MS 애저, 아마존 웹서비스, 도커 등이 하나로 연동되는 API 가 지원되고 프로비저닝 되고, 과금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림 5] 에서는 시너지, 컴포저블 인프라 모델을 볼 수 있다.



HPE(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에서 선보이는 인프라 솔루션 “시너지” 는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크의 구분 없이 모듈화돼 서비스 되는 새로운 타입의 인프라다. 각 기업에서 클라우드 오픈 스택을 사용하겠다면 힐리온 (Helion) 매니지드 클라우드 브로커로 연동하여 구축 할 수 있다.

앞서 설명한 새로운 서비스와 비지니스가 기계학습으로 제공되며 진화되는 만큼, 정보기술 인프라 솔루션도 지능화되어 제공되고 서비스된다. 새해 우리 모두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랜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갈 고민을 하고 있다. 어떤 정보 기술 환경에서 개발하고 테스트하며, 서비스 할 것인가? 선택에는 반드시 답이 있다.

* 최형광 상무는 한국HP기술컨설팅 사업부를 이끌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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