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CIO 8인이 현장에서 말한 수상 소감

"제가 욕심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권위 있는 한국IDG에서 주신 CIO 2012에 심사해주신 여러 전문가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차세대시스템 때문에 불편을 끼쳐 드린 고객님들께 감사의 말씀, 또 주주여러분들, 셰어홀더들, 또 전사의 자원을 총 동원해 일했기 때문에 직원들이 고생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PM 이하 프로젝트 관계자들에게 이 공을 돌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최유화 교보증권 상무

“국방부의 유철희 국장님께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리로 받았지만 막상 받고 보니 저도 신청할 걸이란 생각이 들만큼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의 CIO 시상에서 관공서로서는 처음으로 받는 상입니다. 앞으로도 정부 기관의 많은 CIO들이 올해의 CIO 상에 도전해서 많은 역할을 하기 바랍니다.” 나형석 국방부 과장

“상이란 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졸업식 이후 이런 무대에서 상을 받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먼저 저랑 같이 온 두 팀장들이 수고 많이 했기 때문에 감사드리고요. 모바일 기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1만 2,000명 교사들 중에는 연세 많은 분들도 있는데 작은 화면 적응하느라 고생도 많으셨습니다. 열심히 적응하시느라 고생하신 제 고객이자 키멘(Key Men)들인 교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박승남 대교 상무

“상을 받게 돼서, 여기 참석하신 분들께 무슨 선물을 드릴까 궁리했습니다. 백 속에 아마 다 있을 것입니다. 메리츠 걱정 인형입니다. 이 인형의 콘셉트는 고객의 걱정을 대신해 준다는 것입니다. 올해 여러 가지로 팍팍했습니다. 이 인형이 조금이라도 덜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상을 수상하게 됐는데 추천해주신 동료 CIO와 IDG에 감사드립니다. 과연 CIO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인가 생각해 봤습니다. 어제 대선 토론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3분이 공통으로 한 말씀이 있습니다. 지도자의 덕목으로 소통을 얘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CIO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소통입니다. 메리츠금융그룹의 CIO이자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의 대표이사로 가장 어려운 점이 그룹의 탑 매니지먼트, 고객사, 직원, 파트너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가에 중점을 뒀습니다. 중요한 것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역지사지의 마음이고 다른 하나는 진정성입니다. 진정성으로 상대방에게 다가가야 상대방이 나를 이해해 줄 것입니다. 내년도 팍팍한 한 해가 될 텐데 회사에서, 가정에서, 진정성으로 다가가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금융정보 가족 모두에게 이 상을 드리겠습니다.” 최원규 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 대표

“사실 CIO들은 괴롭습니다. 오전 세션에서도 봤지만 새로운 트렌드, 패러다임의 변화를 빨리 수용해야 하고요. CEO나 CFO로부터 IT비용 효율화에 대한 챌린지를 많이 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통당하는 CIO들을 위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IDG코리아에 감사합니다. 영광된 상을 같이 온 팀원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송준영 하나SK카드 팀장

“감사하고 영광스럽습니다. 아까 소개했듯이 우리 회사는 최초 온라인 증권사입니다. 최초에서 최고의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해 차세대를 성공적으로 끝마쳤구요. 차세대를 하기 위해 많이 노력해준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금융 IT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훈기 이트레이드증권 상무

“감사합니다. 12월 5일은 행복한 날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추천해 주시고 선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프로젝트 하면서 시스템 기반의 문화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팀원들과, 사장님, 스폰서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어서 에스엘이 어떤 회사인지 간략히 소개 하겠습니다. 올해 야구 우승한 데가 삼성라이온스인데, 에스엘은 삼성라이언스의 약자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삼성과 엘지를 합한 회사라서 앞글자를 딴 것도 아닙니다. 에스엘은 자동차 헤드램프, 오토레버, 미러, 만드는 회사며 GM, 현대기아차에 납품하는 자동차 전문 기업입니다. 자동차 쪽의 헤드램프가 디자인적으로 중요하고 사용자에게도 밝은 빛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상이 IT부분에 있어서 시스템적으로도 회사의 그러한 빛이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 중에 저희를 격려해주시려고 찾아오신 이승훈 사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팀원들에게도 감사합니다.” 김성룡 에스엘 이사

“감사합니다. 앞서 7분의 훌륭한 CIO와 함께 이상을 받아서 기쁩니다. 제가 수상하게 된 계기는 앞서 7분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CIO코리아에 칼럼을 기고한 게 2011년 8월부터인데, 그게 이렇게 오래도록 쓰게 될 줄은 그 때는 몰랐습니다. 이렇게 상을 주신 이유가 칼럼이 훌륭해서가 아니고, 인터넷에 글을 쓰기를 부담스러워하시는 여러 CIO분들이 저보다 더 훌륭하심에도 불구하고 안쓰시는데 저같은 사람도 칼럼을 쓸 수 있다는 걸 몸소 보여줌으로써 자신감을 드린 게 수상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경험들을 공유하고 CIO들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CIO코리아 사이트가 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기회를 주신 천신응 편집장님과 박해정 기자님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충분히 하실 수 있다는 것을 께 감사합니다.” 정철환 동부제철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