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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섀도우 IT 찾아낸다··· 시스코 CCaaS의 가치

2016.01.21 Zeus Kerravala  |  Network World
“보이지 않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란 말은 네트워크 업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말이다. 전통적인 네트워크 관리 영역에서 사용되는 말로, 애플리케이션과 트래픽 흐름, 인프라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지 않고는 네트워크 상의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섀도우 IT(Shadow IT)가 널리 사용되면서 이 말의 의미가 바뀌고 있다. 섀도우 IT는 현업 사용자나 개별 사용자가 자신들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IT 부서의 개입 없이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오늘날의 이 문제는 매우 현실적이다. ZK 리서치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96%의 조직이 IT 부서의 승인을 받지 않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있다고 답한 것이다.

필자는 또한 IT 부서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의 규모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것도 발견했다. 필자는 지난 해 직원들이 얼마나 많은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하는지를 파악하려고 감사를 실시한 회사 여러 곳과 일했는데, 모든 회사에서 IT 부서가 추정한 것보다 실제로 더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사용되고 있었다. 극단적인 경우 회사 CIO는 30개 정도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섀도우 IT로 사용될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실제로 600개 이상이 사용되고 있었다.

최근 시스코는 IT 부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시스코의 CCaaS(Cloud Consumption as a Service)는 중소규모 기업이 기업 전체에 걸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의 사용 현황을 확인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서비스 요금은 직원 수에 따라 사용자당 월 1~2달러 정도이며, 시스코 리셀러가 판매하므로 IT 부서는 기존 시스코 장비 구매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조달할 수 있다.

시스코 CCaaS가 서비스로 제공된다는 점 외에 다른 클라우드 발견 툴과 다른 점은 분석, 벤치마킹, 보안 위험,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재무 안정성 지표를 알려주는 던 앤 브래드스트리트(Dun and Bradstreet)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정확한 정보를 이용하면 IT 부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어떻게 처리할 지 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약 개인 카드로 지불하고 회사가 나중에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많은 직원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발견했다면, 차라리 회사 차원에서 서비스 업체에 접촉해 단체 구매를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시스코가 제공하는 실제 사례를 하나 보자. 응급구호 조직인 시티MD는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 걸쳐 50곳의 시설을 가지고 있다. CCaaS 서비스를 사용해 직원들이 500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IT 부서가 지원하는 것은 15~20개 수준이었다.

CCaaS는 시티MD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현황에 대한 완전한 가시성을 제공했으며, 어떤 서비스가 적합하고 어떤 서비스는 위험한지를 결정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의사들은 빠른 결과를 위해 클라우드를 이용하고자 했지만, 의사들이 재량으로 사용하는 클라우드 사용 현황 정보를 통해 IT 부서는 좀 더 효과적으로 현업 부서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의사들은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IT 부서는 적절한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장치가 적용되도록 할 수 있게 됐다

섀도우 IT는 이미 일반화되었고, 이제 모든 기업이 처리 방법을 마련해야 하는 현실이 됐다. 기업의 대응 방법은 위험의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시스코의 CCaaS와 같은 툴과 서비스는 IT 부서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일조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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