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2

이베이, 고온 지역인 피닉스에 고효율 데이터센터 개설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평균 기온이 38℃를 넘어 미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 중 한 곳이다.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건설 장소인 시원한 환경과 정반대의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베이(eBay)는 향후 약 20년간 사용하게 될 최신 피닉스 데이터센터를 약 2주후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베이의 미션 크리티컬 엔지니어 담당 디렉터인 마이크 루이스는 “피닉스에 데이터센터를 지으려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그렇다, 피닉스는 덥다”라고 말했다.
 
루이스는 지난 수요일 런던에서 개최된 데이터센터다이나믹스(DatacenterDynamics) 컨퍼런스 연설에서 이베이는 이번에 개소할 데이터센터 옆에 이미 “머큐리(Mercury)”라는 프로젝트명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큐리 설비는 인근에 위치한 기존의 4계층 4 데이터센터의 장비를 저장하고 테스트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2층짜리 창고 건물로 시작했다. 그러나 머큐리 설비의 공간이 가득 찼고, “그래서 우리는 2계층의 저비용 설비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존 데이터센터의 직원들이 두 곳의 설비 모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베이는 회사 운영에 최소의 영향을 미치고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는 설비 구축을 원했다. 이베이는 다른 계층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자 했고, 지붕에 서버 랙을 넣을 수 있는 컨테이너를 위치시킨 후, 해당 컨테이너를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밀집도를 최대한으로 높이고자 했다. 
 
이베이는 50곳의 업체에 RFP를 보냈고 17곳이 입찰에 참여했다. 루이스에 따르면 “솔직히 우리가 해결방법을 알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명석함과 재능을 가진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베이가 선정한 업체들은 2메가와트 단위로 증설이 가능한 6메가와트 데이터센터(향후 총 12메가와트 규모로 증설 가능한) 설계를 제출했다. 이 데이터센터 주 건물의 규모는 약 7,000평방피트이고, 지붕 위에 놓여질 컨테이너의 규모도 7,000평방피트이다.
 
새로운 서버 랙 구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베이는 “랙 앤 롤(rack and roll)”이라는 컨셉으로 장비업체, 랙 제조업체와 공조하고 있다. 
 
이베이는 초기 배치 작업에 참여하는 대신 랙 규격서를 발주하고 장비업체가 서버 탑재와 함께 모든 케이블 구축, 라벨링, 그리고 운영체제 로딩을 담당하도록 했다. 그 후 이베이가 참여했다, 네 시간 만에 자사의 애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할 수 있었다. 루이스는 “말 그대로, 업체들이 완전한 서버를 제공했다”며, “서버들은 즉시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새 데이터센터는 피닉스의 악명 높은 더위에도 불구하고 연중 무료 냉방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붕 아래에 냉각수 시스템이 위치한 대형 냉방 타워가 운영되고 있는데, 루이스는 “우리는 일년 내내 섭씨 29도의 물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이스에 따르면 공기 중으로 노출된 냉각수가 직접 사용되지 않고 열 교환기를 통함으로써 온도를 1도 낮출 수 있었다. 그리고 연중 가장 무더운 날에도 이 시스템은 30도의 냉각수를 “언제 어느 곳이든” 제공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는 냉각수의 온도가 훨씬 더 낮다.
 
이외에도 LED 조명 등 다른 에너지 절감 장치들도 적용되었다. 비영리 산업 재단인 데이터센터 펄스(Data Center Pulse)는 현재 시공 중인 데이터센터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이베이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총 전력 대 장비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비율을 나타내는 PUE 수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수치는 값이 낮으면 낮을수록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적인 데이터센터들은 2.0 이상의 PUE를 나타냈지만, 최근 건설된 신규 데이터센터들의 PUE는 1.5이다. 
 
루이스는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데이터센터의 PUE가 1.1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록 이베이의 데이터센터는 이미 가동 중이지만, 루이스는 회사의 방침에 따라 정확한 수치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의 발표 자료에 해당 정보는 “기밀”이라고 표시되었다. 그러나 약 2주 후 데이터센터가 공식 개소하면 수치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2011.12.02

이베이, 고온 지역인 피닉스에 고효율 데이터센터 개설

Jeremy Kirk | IDG News Service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평균 기온이 38℃를 넘어 미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 중 한 곳이다.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건설 장소인 시원한 환경과 정반대의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베이(eBay)는 향후 약 20년간 사용하게 될 최신 피닉스 데이터센터를 약 2주후 공식 개소할 예정이다. 
 
이베이의 미션 크리티컬 엔지니어 담당 디렉터인 마이크 루이스는 “피닉스에 데이터센터를 지으려는 사람이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그렇다, 피닉스는 덥다”라고 말했다.
 
루이스는 지난 수요일 런던에서 개최된 데이터센터다이나믹스(DatacenterDynamics) 컨퍼런스 연설에서 이베이는 이번에 개소할 데이터센터 옆에 이미 “머큐리(Mercury)”라는 프로젝트명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큐리 설비는 인근에 위치한 기존의 4계층 4 데이터센터의 장비를 저장하고 테스트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 2층짜리 창고 건물로 시작했다. 그러나 머큐리 설비의 공간이 가득 찼고, “그래서 우리는 2계층의 저비용 설비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존 데이터센터의 직원들이 두 곳의 설비 모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베이는 회사 운영에 최소의 영향을 미치고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는 설비 구축을 원했다. 이베이는 다른 계층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자 했고, 지붕에 서버 랙을 넣을 수 있는 컨테이너를 위치시킨 후, 해당 컨테이너를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밀집도를 최대한으로 높이고자 했다. 
 
이베이는 50곳의 업체에 RFP를 보냈고 17곳이 입찰에 참여했다. 루이스에 따르면 “솔직히 우리가 해결방법을 알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명석함과 재능을 가진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한다. 
 

이베이가 선정한 업체들은 2메가와트 단위로 증설이 가능한 6메가와트 데이터센터(향후 총 12메가와트 규모로 증설 가능한) 설계를 제출했다. 이 데이터센터 주 건물의 규모는 약 7,000평방피트이고, 지붕 위에 놓여질 컨테이너의 규모도 7,000평방피트이다.
 
새로운 서버 랙 구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베이는 “랙 앤 롤(rack and roll)”이라는 컨셉으로 장비업체, 랙 제조업체와 공조하고 있다. 
 
이베이는 초기 배치 작업에 참여하는 대신 랙 규격서를 발주하고 장비업체가 서버 탑재와 함께 모든 케이블 구축, 라벨링, 그리고 운영체제 로딩을 담당하도록 했다. 그 후 이베이가 참여했다, 네 시간 만에 자사의 애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할 수 있었다. 루이스는 “말 그대로, 업체들이 완전한 서버를 제공했다”며, “서버들은 즉시 사용하는 것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새 데이터센터는 피닉스의 악명 높은 더위에도 불구하고 연중 무료 냉방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붕 아래에 냉각수 시스템이 위치한 대형 냉방 타워가 운영되고 있는데, 루이스는 “우리는 일년 내내 섭씨 29도의 물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루이스에 따르면 공기 중으로 노출된 냉각수가 직접 사용되지 않고 열 교환기를 통함으로써 온도를 1도 낮출 수 있었다. 그리고 연중 가장 무더운 날에도 이 시스템은 30도의 냉각수를 “언제 어느 곳이든” 제공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는 냉각수의 온도가 훨씬 더 낮다.
 
이외에도 LED 조명 등 다른 에너지 절감 장치들도 적용되었다. 비영리 산업 재단인 데이터센터 펄스(Data Center Pulse)는 현재 시공 중인 데이터센터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이베이는 데이터센터에서 사용되는 총 전력 대 장비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비율을 나타내는 PUE 수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수치는 값이 낮으면 낮을수록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적인 데이터센터들은 2.0 이상의 PUE를 나타냈지만, 최근 건설된 신규 데이터센터들의 PUE는 1.5이다. 
 
루이스는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데이터센터의 PUE가 1.1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록 이베이의 데이터센터는 이미 가동 중이지만, 루이스는 회사의 방침에 따라 정확한 수치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의 발표 자료에 해당 정보는 “기밀”이라고 표시되었다. 그러나 약 2주 후 데이터센터가 공식 개소하면 수치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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