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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삼성전자, 국내 기업 최초로 IDG 'CIO 100 어워드' 수상

2016.06.13 Brian Cheon  |  CIO KR
한국전력과 삼성전자가 '2016 CIO 100 어워드'를 수상한다.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가치 및 기술 혁신성을 평가하는 CIO 100 어워드를 국내 기업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DG 엔터프라이즈가 진행하는 이 어워드는, IT 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기관 100 곳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혁신적인 방법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인 프로젝트를 선별한 이후 전문가 패널의 심사를 거쳐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심사에 참여한 전문가 패널은 전직 CIO, 학계 전문가, 컨설턴트,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총 54인이었다.

올해 CIO 100 어워드를 수상한 기업은 인텔, HP, GM, 토요타 북미, 나사 제트 추진 연구소, 시카고 의학 대학 등이다.

한국전력(KEPCO)은 스마트그리드 플랫폼인 엑스그리드(xGrid)를 개발하고, 67가지 약점이 있었던 기존의 변전 운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스카다(SCADA) 시스템 프로젝트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프로젝트 요약 문서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1억 8,750만 달러의 전력 구매 비용을 절약하고, 스카다 시스템 TCO를 연간 990만 달러 절감하는 한편, 송전 및 배전 손실율 세계 1위(3.69%, 2위는 4.7%의 대만)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로 3-티어의 통합성과 확장성을 갖춘 개방적인(Open) 시스템 아키텍처를 맞춤 설계한 한편 기업 거버넌스와 엑스그리드(스마트그리드) 거버넌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체계화하는 매트릭스 대시보드를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는 25개 제품군을 생산하는 7개 사업 부분, 31개 생산 시설의 이질적 생산 시스템을 통합하는 '글로벌 제조 실행 시스템'(GMES: Global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프로젝트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요약 문서에 따르면 삼성은 삼성SDS와 공동으로 GMES를 구축해 생산 원가를 연간 1억 9,400만 달러 절감하고 동시 출시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품질 문제를 크게 줄였다.

일례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 스마트폰이 여러 국가에 동시 출하될 수 있었던 것도 GMES를 통해 가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최대의 IT 미디어 그룹 IDG의 자회사인 IDG 엔터프라이즈는, CIO와 컴퓨터월드, CSO, 인포월드, IT월드, 네트워크월드 등의 IT 미디어를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CIO 이그제큐티브 프로그램과 전략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상식은 오는 8월 14-16일 미 캘리포니아 랜초 팰로스 버디스 테리니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29회 연례 CIO 100 심포지움에서 진행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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