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노하우' IT 엔지니어를 위한 맥가이버 툴 20선

로빙 네트웍스 RN-240 블루투스 시리얼 어댑터 요즘에는 시리얼 포트가 달린 노트북이 거의 없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대부분의 기업 네트워크 기기들은 이 시리얼 포트을 통해야만 최초 IP 주소 셋업이 가능하다. 수많은 블루투스 시리얼 기기들이 시장에 나와있지만, 필자는 거의 10년 가까이 로빙 네트웍스(Roving Networks)의 RN-240 파이어플라이(Firefly) 단 하나만을 쓰고 있다. 이걸 꽂아두고 텔코 클로젯(telco closet)밖이나 방 반대편에서 작업한다. RN-240은 심지어 넥서스 7 과도 호환된다.

에너자이저 에너지-투-고 XP18000 배터리 팩 ‘XPal’ 브랜드 이름을 달고도 판매되는 이 괴물 같은 에너자이저 에너지-투-고(Energy-to-Go) XP18000 리튬 이온 배터리팩은 미국 교통 안전청(TSA)이 비행기에 가지고 타도록 허용하는 최대 사이즈의 보조 배터리다. 또한 각종 배터리 팁들을 모두 제공는데, 매년 2개의 무료 팁을 평생 추가 제공하는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2가지 전압대(9-12V, 16-20V, 5V USB) 출력을 지원하는 이 시스템은 대부분의 노트북, 카메라, 여행 액세서리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애플 제품의 경우 자사의 맥세이프 어댑터에 있어서 상당히 까다롭기 때문에, 자동차/비행기용 어댑터는 애플에서 구입하고, 톄미의 12V 시거잭 어댑터를 사용하면 된다. 크래들포인트(CradlePoint) CTR35 와이맥스 라우터를 USB 포트 연결로 10시간동안 구동했는데… 아직도 배터리가 남아있다.

카메라와 에버노트가 설치된 좋은 스마트폰 아무거나 필자는 3,700명에 달하는 연락처 목록을 관리한다. 이 연락처 정보가 안드로이드 전화기에서 자꾸 충돌을 일으켰기 때문에, 윈도우 모바일 폰을 사용하고 있다. 필자의 노키아 루미아 710 (Nokia Lumia 710)와 에버노트(Evernote)를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는데, 언제든 프로젝트를 할 때 (서버, 라우터 등) 설치 사진을 에버노트로 찍고 동기화시킨다. 나중에 노트북/데스크톱으로 돌아와서 잘라내기/붙여넣기 조작을 통해 그 기기 설명 노트들을 한데 모은다. 시리얼 넘버, 서버 내부, 프론트 패널, 케이블 상태 등등 찍을 사진은 많다. 모두가 더 나은 문서화를 원하고 있는데, 에버노트는 그 모든 과정을 훨씬 간편하게 해준다.

오픈기어 ACM5004-E-G 어드밴스드 콘솔 서버 RS-242/422/485 환경/침입/연기/진동 센서를 유연하고 우수한 시스템으로 둘러싼 오픈기어(OpenGear) ACM5004-E-G 시리얼 서버는, 기기와 물리적으로 동떨어져 일할 수 있게 해주면서도 충분히 작다. 라우터, 방화벽, VPN, 가상 시리얼 포트 서버, 이더넷 페일오버(fail-over)를 갖춘 3G 라우터로 사용될 수 있다. 극도의 유연성을 가져다주는 리눅스 서버다.

아바트론의 에어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패드 다중 모니터는 그야말로 유용하다. 하지만 여행하는 입장에서 두번째 모니터까지 챙기긴 힘든 게 사실이다. 아바트론(Avatron)의 에어디스플레이(AirDisplay)를 사용하면서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접속시키기만 하면 된다스프레드시트, 파워포인트 (당신의 화면을 고객 바로 앞에 제2의 모니터로 미러링하는 방식으로) 사용에 아주 탁월하고, 당신이 더 크게 보여주고 싶은 무엇이든 아이패드상에 확대시켜 보여줄 수 있다. 물론 . 비디오 재생을 끊김 없이 할 만큼 빠르진 않다. 참고로 아이패드 앱 스토어 (App Store)에서 에어디스플레이를 구입하고, 아바트론의 웹사이트로 가서 접속할 무료 맥/PC 버전을 받을 것을 권한다. 맥 앱 스토어 (Mac App Store) 를 이용하면 제 가격을 다 내야 한다.

파라곤 소프트웨어 파티션 매니저 파라곤 소프트웨어 파티션 매니저 (Paragon Software partition manager) 는 필자가 항상 이용하는 부팅용 CD다. 수리에 들어가기 전 노트북의 드라이브를 복제함으로써, 각종 고민거리들로부터 필자를 구해주었다. 리눅스 DD(드라이브 복제)보다 사용하기 훨씬 쉬운 이 소프트웨어는 더 큰 드라이브로 이전을 위한 파티션 리사이징에도 탁월하다.

아이픽스잇 프로테크 툴킷 스펏져(spudgers), 스페이드(spades), 톡스 비트(torx bits), 정전기방지 스트랩 등은 아이픽스잇(iFixIT) 프로테크(ProTech) 툴킷의 IT 특화 도구들 중 일부에 불과하다. 이 모든 도구들이 돌돌 말려 배낭이나 컴퓨터 가방에 쏙 들어간다. 이 툴킷은 필자가 지금까지 본 가장 완벽한 키트들 중 하나로, 아이폰 케이스 밑에 집어넣을 때 쓰는 보기 힘든 납작한 금속 툴까지 포함되어있다. 미국 교통 안정청이 이 키트를 기내용 가방에 허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중에 비행기를 탈 때 한번 알아볼 예정이다.

크래들포인트 CTR35 무선 N 라우터 필자는 여전히 애플 에어포트 익스프레스(Apple AirPort Express)와 크래들포인트(CradlePoint) CTR35 무선 N 라우터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나은지 정하지 못했다. 크래들포인트는 분명 더 가볍지만,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는 크기가 좀 더 작다. 필자는 라우터를 보통 시에라 USB 3G/4G 모뎀과 함께 사용하지만, 와이파이 클라이언트 브릿지 용도나 호텔 이터넷 연결을 따온 풀 와이파이 라우터 용도로 사용하기도 했다. 항상 전기코드를 사용할 수 있는 형편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혹은 전원 꽂을곳이 없는 시골의 경우), 아답터는 집에 두고, 배터리팩에 연결하여 사용해왔다.

앤텍 디지털 파워 서플라이 테스터 불량 파워 서플라이 문제로 추정되는 PC가, 뜯어보니 정작 불량 RAM이나 마더보드 불량이었던 경험을 셀 수 없이 많이 겪었다. 앤텍(Antec) 디지털 파워 서플라이 테스터는 GPU 발전에 맞추기 위해, 필자가 현재 쓰는 것에서 한 차례 업데이트가 되었다. 골치 썩지 말고 그냥 39.95달러 써서 해결하라. 당신의 시간이 더 소중하니까.

마이크로세미 POE 테스터 이더넷을 통한 전원 공급(POE)이 대단한 기술은 아니다. 그러나 소스가 업스트림 스위치인지 미드스팬 전원 인젝터인지를 테스트하는 것은 여전히 귀찮은 일이다. 작은 마이크로세미(Microsemi) POE 테스터를 선에 꼽고 켜지는 불빛을 확인하기만 하면 된다. VoIP 전화기를 휴대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메가프로 15-in-1 스크류드라이버 이 놀라운 메가스포(Megapro) 15-in-1 스크류드라이버는 원래 인터롭 팀(Interop Team)에게 주는 선물이었다. 필자는 그때부터 10개 이상 학생들에게 선물했고, 그들 각각의 모든 툴킷마다 하나씩 들어있다. 손잡이에 크고 다양한 튼튼한 비트들이 들어있다는 점에서부터 안심이 된다. 작은 스크류의 경우, 필자는 아이픽스잇을 사용하지만, 랙 나사나 더 큰 사이즈의 경우에는 메가프로를 사용한다.

플류크 볼트얼럿 전압 탐지기 “전원 껐어?”라는 질문이 기술 지원 쪽에서 회자되던 오랜 농담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전원 콘센트에 전기가 흐르는지 확인할 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플류크 볼트얼럿 전압 탐지기(Fluke VoltAlert voltage detector)는 인덕턴스(inductance)를 활용하기 때문에, 전선을 따라 사용할 수 있고, 전기가 흐른다면 불빛이 들어오게 된다. 교류 전원에서만 작동하지만 120V와 220V 모두에서 문제없이 작동한다. 이 탐지기는 필자가 데이터센터 설치 과정 중에 빼먹은 단계를 찾아줘서 큰 낭패를 면할 수 있게 해주었다.

메타긱 와이-스파이 DBX 스펙트럼 분석기 얼마나 많은 무선주파수들이 공중에 떠다니는지, 특히 2.4GHz 대역의 현황은 당신도 믿기 힘들 것이다. 메타긱(MetaGeek) 와이-스파이(Wi-Spy) DBX 스펙트럼 분석기는 다양한 와이파이 관련 문제들을 설명해주는 충실한 동반자다. 특히 이전의 크고 무거웠던 스펙트럼 분석기에 쓴 비용과 비교하면 아주 적은 수준으로 저렴하다. 필자는 2.4GHZ와 5.8GHZ를 위해 DBX 버전을 가지고 다니는데, 윈도우와 맥에서 사용 가능한 메타긱의 채널라이저(Chanalyzer) 앱과 함께, 번갈아 사용한다. 메타긱의 신제품 Eye P.A.와 같이 결합하면 최고의 무선 패킷 분석이 가능해진다.

아수스/구글 넥서스 7 안드로이드 태블릿 넥서스 7의 활용도는 OTG(On The Go = 마이크로 USB에서 USB A 암컷으로) 커넥터와 같이 사용할 때 극도로 높아진다. 필자는 링크시스/시스코(Linksys/Cisco) USB 이터넷 동글(Ethernet dongle)을 사용하여 직접적으로 네트워크 기기에 웹페이지를 열고 초기 기기 설정을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제2의 신뢰할 수 있는 유선 이더넷 기기를 준비해두는 것은 언제나 좋다. 명심할 점: 리눅스와 흡사한 안드로이드 명령어(ifconfig, ping, nmap,등등)을 쓰려면 태블릿을 루팅할 것을 추천한다. OTG 케이블은 꼭 직접 만들 필요는 없다. 아마존(Amazon)이나 모노프라이스(Monoprice)에서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JDSU 광섬유 검사 키트 (FIT-S105Pro) 광섬유를 청소하라!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광학 통신 속도가 엄청나게 치솟으면서, 광섬유면의 오염에 대한 민감도도 같이 올라갔다. 전통적인 광섬유 현미경을 플로어핏(floorpit)이나 패치 패널(patch panel)에 도달시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JDSU 광섬유 FIT-S105 프로 원격 프로브(JDSU Fiber FIT-S105 Pro remote probe) 는 패치 패널을 분리하지 않고도 목적지에 도달한다. 기름때 (특히 손가락의)가 오염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고, 단순히 한번 닦는 걸로는 청소가 안되기 때문에, 제대로 청소하고 검사해야 한다.

US 코넥 OPTIPOP R 리필식 카세트 청소 툴 필자는 US 코넥(US Conec) OPTIPOR R 리필식 카세트 청소 툴(refillable cassette cleaning tool)을 10년 넘게 사용해왔고, 매년 거의 여섯 통 정도씩 리필해 사용해오고 있다. 매번 방아쇠를 당길 때마다, 깨끗한 청소 물질이 나온다. 필자는 슬롯이 없는 MPO 버전을 사용하는데, 이 방식을 사용하면 시장에 나와있는 모든 광섬유 커넥터 청소가 가능하다.

US 코넥 IBC ‘클릭 스틱’ 탑재 광섬유 청소 툴 필자에게 US 코넥 IBC “클릭 스틱(Click Stick)”을 소개해준 이는 JDSU 직원이었는데, 아주 마음에 들었다. 팁을 패치패널에 집어넣고, 스틱이 클릭할 때까지 밀 수 있는 기능은 엄청난 시간을 절약해준다. 매번 (볼펜처럼) 클릭할 때마다 광섬유 팁에서 보푸라기 없는 실을 잡아내준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데다(65달러~ 85달러), 각각의 페룰 사이즈(LC는 1.25mm이고 SC/ST는 2.5mm) 마다 다른 툴을 구입해야 한다.

킹스톤 테크놀로지 데이터트래블러 워크스페이스 (윈도우 투 고) 필자는 지난 몇 년간 리눅스 라이브 디스트로(Linux Live distro)를 테스트 기기로 이용하고 있다. USB에서 부팅을 시작하여 하드웨어 문제로 위장한 소프트웨어 문제들을 잡아내는 데까지 이어진다. 이제 킹스턴에서 윈도우 버전도 나오게 되어, 주머니에 데스크톱 두 대를 가지고 다니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USB에서 부트하면, 풀 윈도우 8 워크스테이션에 커스터마이제이션과 몇 가지 앱을 가능하도록 하는 소용량 쓰기 가능한 파티션 공간이 주어진다. 이는 오래된 워크스테이션상에서 윈도우 8이 구동되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계약자가 당신의 워크스테이션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차후에 재생에 대한 걱정을 크게 덜어준다. 로컬 하드 드라이브를 간단한 그룹으로 잠궈 두고 엿보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얼티메이트 부트 CD 툴킷 얼티메이트 부트 CD 툴킷(Ultimate Boot CD Toolkit)은 필자가 지금까지 사용해오고 있는 라이브 CD/USB다. 이 거대한 유틸리티 모음에 대해서 여기에 충분히 설명하기에 부족하지만, 파티션 관리자에서부터 추가로 네트워크 툴까지 구비한 암호 크래커(cracker)까지 다양한 종류를 망라한다. ‘Ultimatebootcd.com’ 사이트가 바로 그것인데, 만약 당신이 USB 버전을 원한다면 멀티부트 USB 크리에이터(multiboot USB creator)를 확인해보라.

커세어 플래시 패드록 암호화 USB 드라이브 필자는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언젠가 소매치기가 내 지갑을 훔칠 것이라는 걱정이 든다. 그래서 모든 중요 정보들을 안전히 해두기 위해 커세어의(Corsair) 플래시 패드록( Flash Padlock) AES-암호화된 USB 드라이브상에, 암호보호된 PDF 스캔을 올렸다. 4에서 10자리 숫자 암호를 입력하고 초록색 잠금 심볼에 불이 켜지면, 이걸 어디에든 꽂아두고 일반적인 USB 드라이브처럼 쓸 수 있다. 필자의 신용카드, 여권, 다기능 프린터상의 다른 핵심 문서들을 스캔하고, 노트북으로 옮겨와 어도비 아크로뱃(Adobe Acrobat)을 사용하여 PDF를 암호 보호된 버전으로 바꾸는데 사용할 수 있다. 철저한 방어는 좋은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