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서브코리아가 어드밴스드 랜섬웨어 프로텍션(Advanced Ransomware Protection)이라는 새로운 옵션 기능을 아크서브 어플라이언스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8월 20일 이후 공급되는 아크서브 백업 어플라이언스에 옵션으로 탑재돼 공급된다.
어드밴스드 랜섬웨어 프로텍션(Advanced Ransomware Protection)은 아크서브 소프트웨어만이 접근할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의 백업 저장공간을 제공해 랜섬웨어 백업 이미지의 위/변조 및 삭제와 유출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백업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아크서브는 기본적으로 운영서버에 백업 장치의 네트워크 접근 경로가 숨겨져 있어서 공격자가 백업 이미지를 위/변조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이번에 옵션으로 제공하는 어드밴스드 랜섬웨어 프로텍션은 접근 경로가 노출됐다 하더라도 백업 저장소에 접근 할 수 없기 때문에 랜섬웨어 감염을 막을 수 있다.
각 구성 시스템은 업무 중요도 별로 복구목표지점(RPO)이 있으며, 그 RPO에 따라 자동으로 백업 본을 유지하고 있다가 운영 데이터가 랜섬웨어에 감염될 경우 감염 시점 이전(최소 15분 이전 데이터)의 복구 지점을 지정해 복구할 수 있다.
아크서브의 제품을 공급하는 케이디시스의 김승용 대표는 “데이터의 보관 및 관리라는 영역에 보안 영역이 함께 적용된 케이스로 향후 이와 같은 융합 제품이 계속해서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이번 아크서브 어플라이언스는 백업시장에서 랜섬웨어 감염 이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