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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 통신|네트워크

‘서비스로서의 사설 5G’ 나왔다··· NTT, 美 시장에 발표

2021.08.13 Jon Gold  |  Network World
일본 통신사 NTT가 기업용 사설 5G 네트워크를 설정할 수 있게 해주는 ‘P5G’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미국 시장에 발표했다.

12일 발표된 P5G는 NTT의 자체 ‘서비스로서의 5G’ 플랫폼으로, CBRS 및 미국의 기타 라이선스 스펙트럼을 사용한다. 회사는 이 플랫폼이 다양한 소프트웨어 표준 및 네트워킹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매우 유연한 특정을 지녔다며, 미국 전역에서 가용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가트너가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용 사설 5G는 하이프 사이클 상승 곡선에 갓 진입했다. 이 시장조사기관은 사설 5G가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주장했다. 특히 엣지 컴퓨팅과 결합함으로써 산업, 자동차 및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활용 가능성을 지닌다는 설명이다. 미래의 사용 사례에 요구되는 처리량 및 레이턴시 수준이 보장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를테면 5G는 네트워크 대역폭을 여러 가상 네트워크로 세분화하여 다양한 유형의 트래픽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직원의 전화나 노트북의 IP 네트워크 트래픽을 라우팅하는 동시에, 간섭 없는 두 번째 슬라이스를 이용해 의료 기기나 자산 추적과 같은 여타 운영 기술의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IDC의 패트릭 필킨스 리서치 매니저도 슬라이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NTT의 P5G 플랫폼의 주요 특징으로 네트워크 슬라이싱 스타트업 셀로나(Celona)에 대한 투자를 언급했다. 셀로나는 QoS 및 액세스 제어와 같은 고급 네트워킹 기능의 적용, 슬라이스에 대한 액세스 제어를 자동화함으로써 슬라이싱의 개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바 있다. 

필킨스는 “P5G 플랫폼에서 이 기능을 기본 활성화하면, 각 슬라이스에서 애플리케이션이 무엇을 어떻게 수행하는지에 대한 제어와 통찰력을 원하는 조직에게, 또 여러 네트워크를 통과하는 데이터를 보유한 조직에게 매력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극복해야할 역풍이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5G 스펙트럼 가용성은 일부 지역에서 보장되지 않는 상태다. 또 5G는 매우 조밀한 배포를 필요로 하기에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2M(Machine-to-Machine) 통신에 대한 수요와 5G 무선 기능이 있는 전화 및 노트북의 가용성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 기술의 사용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관측했다. 

한편 NTT는 P5G 서비스의 가격이 계층형 구독 모델로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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