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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경력 30년 전문가에게 듣는 'AI와 IoT'

2018.07.11 Jon Gold  |  Network World
IIC(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의 사장 빌 호프만은 수십 년 동안 인공지능(AI) 분야에 종사했다. 그는 IIC 설립 당시부터 함께 했으며 IIC의 전무 리차드 솔레이와 그 이전부터 수년 동안 여러 AI 기업에서 근무했었다. 호프만은 최근 <네트워크 월드> 존 골드 기자와 만나 IT, 자동화, AI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호프만과의 일문일답이다.



NWW: 20~30년 전, 이럴 것이라고 예상했었나?
빌 호프만(이하 호프만):
30년이 지난 지금 AI란 용어가 실제로 좋은 의미를 함축하게 되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재미있는 사실은 책임 때문에 예전에는 ‘전문가’ 시스템 대신에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라고 불렸으며 우리가 협력했었던 많은 시스템이 지금도 여전히 작동한다는 점이다.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라 단지 숨겨져 있을 뿐이며 사람들은 "충분하다"고 이야기한다.

NWW: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의 예를 든다면?
호프만:
기본적으로 누군가에게 ‘만약/그렇다면’의 명제를 제공한다. 온도 게이지가 120이고 진공 게이지가 45라면 일종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규칙 기반 전문가 시스템과 비슷하다. 지금은... 빅데이터를 효과적이면서 저렴하게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예측 분석이 좋은 예라고 생각한다. 전통적인 AI이다. 패턴을 찾고 이를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 적용하며 이를 이용해 미래 이벤트의 일부 유형을 추론한다.

30년 전에도 같은 일을 했었지만 저렴한 디스크[공간]가 없었고 이 모든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왜냐하면 지금과 같은 센서가 없었기 때문이다.

NWW: 센서의 가격 때문이었다고 생각하는가? 이런 것들이 과거에도 있었지만 상용화되어 있지 않았을 뿐이다.
호프만:
가격, 가용성, 유선 또는 무선 그리고 그런 것들을 이더넷에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IPv6는 성능 저하가 거의 없기 때문에 30년 전과는 달리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당시에 우리는 모두 노벨(Novell) LAN(Local Area Net)만 사용했다! 노벨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나? 그 기술이 훨씬 탄탄해지고 가용성이 높아져 우리가 빅데이터를 사용하고 예측 분석을 적용할 수 있으며 이런 것들을 20년 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산업용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산업용 사물인터넷인 ‘산업용 인터넷’은 그 자체가 단순한 제조가 아니라 정말로 ‘산업’ 인터넷이다. ‘산업용 인터넷’은 사실 2013년에 GE가 만든 전문용어이며 GE는 이 용어가 전문용어로 남아 있도록 일부러 상표권을 취득하지 않았다. 그래서 리차드[솔레이]와 내가 [IIC의] 5명의 설립자와 논의할 때 우리가 설립하려는 새로운 독립체의 이름에 대해 몇 시간 동안이나 고민했었다. ‘산업용’이라는 말에 제조만 들어 있다는 의미가 있는지에 관해 특히 많이 논의했었다. 그리고 우리는 당시에 이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정했다.


NWW: 가장 많이 접하는 용어가 예측 유지보수인데 AI와 IoT에 또 다른 것이 있는가? 앞으로는 어떻게 되리라 생각하는가?
호프만:
정밀 농업이 그중 하나다. 농부는 토양 센서를 배치한 후 밭에서 드론을 날려 센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매우 흥미로우며 비료와 수분 함량을 최적화할 수 있고 과거의 경험인 빅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미래를 파악하고 날씨 패턴을 고려하여 수확량을 최적화할 수 있다.

34%의 IIC 구성원들이 시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각 프로젝트에서 잠재적으로 수십 가지의 사용례가 생성될 것이며 각 사용례는 잠재적으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모두 차세대 혁신을 원하고 있으며 시험 프로젝트를 통해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 파악하고 해당 생태계에 조기에 진입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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