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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 위해 구글·포드 제휴" 야후 오토스 보도

2015.12.23 Lucas Mearian  |  IDG News Service
구글이 자동차 공장을 짓는다면, 아마도 비용이 많이 들고 위험도 따를 것이다. 


포드 CEO 마크 필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있는 이 회사의 연구소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퓨전(Fusion)’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Ford

야후 오토스의 기사에 따르면, CES에서 구글과 포드가 손잡고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합작회사 설립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 대해 잘 아는 3명의 소식통은 포드가 내년 1월 열리는 CES에서 구글과의 제휴를 발표할 것으로 믿는다”고 야후 오토스는 전했다.

제휴 계획에 대해서는 포드와 구글 양쪽을 통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는 많은 기업과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협력할 것이며 포드 스마트 모빌리티 계획과 관련한 다양한 제주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고 포드는 <컴퓨터월드>에 답변을 보냈다. "우리는 경쟁을 이유로 이러한 논의를 기밀에 부치고 있으며 추측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IHS 오토모티브(IHS Automotive)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레미 칼슨은 지난주 웹캐스트에서 구글이 별도의 자동차 회사를 분사시키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슨은 소식통에 따르면 구글이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사업이 아니라 서비스 전용 차량을 개발할 것 같다고 전했다.

자율 자동차 서비스는 택시와 배달용으로 쓰이지 개인 소유용은 아니다.


이미지 출처 : Creative Common Lic.

구글의 ‘포드(Pod)’ 자율주행 차량에는 운전대가 없다. 이 회사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도로에서 시범 주행한 바 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구글이 기술 회사를 분사시킬 때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회사를 분사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본다”고 칼슨은 말했다.

지난주 보고서는 구글이 내년 정도에 무인자동차 사업부문을 분사시켜 ‘알파벳’ 산하의 자회사로 둘 계획이라는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구글은 공식적으로 ‘알파벳’을 출범시켰고 검색, 유튜브, 안드로이드 등을 포함한 사내의 핵심 사업에 주력하는 '구글'이라는 이름의 사업부를 만들었다.

구글은 지난 한해 동안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도로에서 자율주행 '포드' 자동차를 시범 주행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구글이 자사 자동차 생산 공장을 직접 지으려면 비용 위험이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신 구글이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라이선싱 주고 센서 기술을 구현하면서 자동차 제조사와 제휴하는 게 훨씬 더 의미 있을 것이다.

캘리포니아주의 자동차부(California's Department of Motor Vehicles )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범 운행 시에도 운전대가 있어야 한다는 새로운 규제를 최근 발효시켜 무인 자동차를 내놓겠다는 구글의 계획이 타격을 받았다. 구글의 ‘포드’ 자동차는 운전대가 없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 역시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과 프로토타입을 개발해 왔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올해 초 포드는 전기 자동차 기업 테슬라 모터스의 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R&D 센터를 만들었다.

포드는 이번달 팔로알토 R&D 센터 근처의 일반 도로에서 ‘퓨전 하이브리드’를 자율주행으로만 운전하는 것을 시험해 볼 계획이다.

GM은 캐딜락 CUE에서 작동하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용 HTML 브라우저를 개발하기 위해 팔로알토에 고급 기술 실리콘밸리 사무소를 만들었다.

2011년부터 BMW, 혼다, 현대, 벤츠, 닛산·르노, 도요타 모두 실리콘밸리에 R&D 센터를 개설했다.

필요한 센서와 카메라 이외에 자율주행 차량은 소프트웨어에 의해서도 구현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인공 지능으로 작동하고 새로운 경험을 학습한다고 칼슨은 설명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도로 위에서 다른 차량과 통신할 뿐 아니라 주변의 공공 인프라와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소프트웨어는 이 모든 것을 제공해 준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많은 투자와 M&A도 바로 이 때문이다”고 칼슨은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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