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내 다수의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 이용자를 지원해오던 IT 관리자라면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콜 애널리틱스 대시보드' 베타 버전을 27일 공개했다. 문제 진단과 해결을 도와주는 이 툴은 또 콜 센터에 마이크로소프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도입하는 작업도 지원한다.
통화 품질을 떨어뜨리거나 불능 상태로 빠지게 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사용자가 불만을 제기할 경우 관리자로서는 네트워크가 문제인지, 헤드셋이 문제인지,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프라스트럭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대시보드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현황과 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기존 레거시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스트럭처와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가 통합된 경우 특히 유용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UC 이전 작업을 도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콜 센터를 지원하는 2개의 신기능을 소개했다. 오토 어텐던트(Auto Attendant)는 통화자들이 전화기 키패드를 통해 쉽게 탐색할 수 있는 메뉴를 구성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다. '워런티 관련 문의는 1번을 눌러주세요'와 같은 항목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는 의미다.
콜 큐(Call Queues)는 동일한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는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 사용자 그룹이 있는 환경에서 고객 서비스 핫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통해 발신자들은 통화한 시점에 기반에 대기해 순서가 되면 상담사와 통화하게 된다.
한편 이들 기능은 모두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의 클라우드 PBX 기능을 이용 중인 기업에게만 개방된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