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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클라우드 협업 툴에 자리 내주나

2020.06.04 Sasha Karen  |  ARN
전 세계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시장이 2020년 말까지 약간 하락할 전망이다. 이는 기업이 클라우드 중심 전략으로 가면서 UC보다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툴을 도입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Getty Images Bank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 메간 페르난데스에 따르면, UC보다 클라우드 협업 툴 우세 현상은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더욱 두드러졌다. 

페르난데스는 “코비드-19 발발로 원격근무가 회의 채택 및 시장 성장을 촉진함에 따라 클라우드 협업 투자는 UC 시장의 침체를 부채질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UC 시장은 2020년에 2.7% 감소한 미화 397억 달러로 예상되지만, 2021년에는 8.8% 증가해 회복세로 돌아서며 441억 달러가 기대된다. 또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은 3.1%로 예상된다.

반면 클라우드 기반 텔레포니는 올해 성장할 두 개의 UC 시장 중 하나로 예상되며 2020년 말까지 9% 성장한 168억 달러, 2021년에는 18% 성장한 198억 달러로 예상된다.

기존 전화 시스템을 사용하는 UC는 클라우드 전환을 우선시하는 조직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온프레미스 기반 텔레포니 투자가 급격히 감소할 전망이다.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시장은 클라우드 기반 웹 컨퍼런싱 솔루션으로, 지난해 33억 달러에서 무려 24.3% 증가한 올해 41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페르난데스는 “클라우드 텔레포니 도입은 경쟁 시장 압력으로 인한 '푸시 앤드 풀'을 경험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단기 온프레미스 구축을 계획하지만 기존 수명을 연장하는 조직은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코비드-19로 인한 사무실 폐쇄에 대한 대응으로 기업이 원격근무를 채택해 회의 솔루션 사용 패턴은 장기적으로 바뀔 것이다. 비상 발생 시 회의 서비스 사용으로 얻은 원격 작업 및 경험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정책은 협업 채택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른 모든 UC 시장 부문은 감소할 것이다.

텔레포니 및 메시징 부문의 경우, 온프레미스 기반 텔레포니 및 메시징은 45억 달러로 하락하며 텔레포니 제품 지원 서비스는 108억 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컨퍼런싱 부문 중 온프레미스 기반 컨퍼런싱은 1억 8,100만 달러로 감소하며 컨퍼런싱 제품 지원 서비스는 1억 5,200만 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룹 화상 회의 시스템과 온프레미스 기반 비디오 인프라 중 그룹 화상 회의 시스템은 15억 달러로 떨어지며 그룹 비디오 제품 지원 서비스는 10억 달러로 떨어질 것이다.

온프레미스 기반 비디오 인프라는 2억 2,100만 달러로 감소하며 비디오 인프라 제품 지원 서비스는 2억 9,900만 달러로 떨어질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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