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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앱 개발 ‘기본 정보 총정리’

2012.08.30 Bill Claybrook  |  Computerworld


이 모든 것을 백엔드로 처리
일반적으로 말해, 기업 클라우드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다고 컨설팅 기업 하이퍼스트라투스(HyperStratus)의 CEO 버나드 골든은 말했다. 이미 가상화(Virtualization)와 자동화를 지원하는 일종의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면 모바일 서비스를 처리하기 위한 계정관리 등의 서비스를 어렵지 않게 추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IAM(Identity Access Management) 등 핵심 서비스의 확대를 IT 전략에 포함시켜야 기기에서 구동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라며, “사실, 기기의 폼팩터에 상관없이 애플리케이션이 호출할 수 있는 API를 개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내부 및 써드파티(Third-party) 모바일 개발자들 앱 개발에 사용할 수 있도록 API가 모바일을 지원해야 한다.
 
골든은 이어 그 목적이 아이패드를 위한 맞춤식 확장기능을 개발해야 한다는 식의 전략과는 사뭇 다르다며, "아이패드는 하나의 기기에 불과하다. 기기의 종류는 다양하기 때문에 포팅(Porting)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API와 구성요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레이어 7 테크놀로지스(Layer 7 Technologies), 에이피지(Apigee), 에이파이어리(Apiary) 등 서비스형 API 벤더들의 API 관리툴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툴은 모바일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일부 고객들은 이 문제에 대해 새로운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모호크 파인 페이퍼스(Mohawk Fine Papers)는 클라우드 자체를 통합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 개발 아웃소싱
부동산 투자 서비스 마커스 & 밀리찹(Marcus & Millichap)의 CIO 리차드 펠츠는 자신이 속한 기업이 자체적인 모바일 앱을 개발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이런 작업을 전문지식을 갖춘 AT&T에 아웃소싱하고 있다고 말했다.
 
펠츠는 또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포탈(Portal), 프라이빗 또는 퍼블릿 클라우드 등 사용자가 적절한 사용자 정보로 앱에 접근할 수 있는 곳을 통해 맞춤형 앱을 제공할 것이며, 이런 앱들은 모바일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기기에서 자동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커스 & 밀찹은 현재 사이트코어(SiteCore)가 개발한 CMS(Content Management System)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다양한 기기에 자동으로 제공되고 있다. 따라서 이전에 사용하던 모바일 앱과는 달리 기기마다 전용 네이티브 앱을 개발할 필요가 없다.

이 기업은 2013년 초까지 자사의 VM웨어(VMware)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이용해 CMS를 이행할 계획이며, 해당 시점이 되면 기업의 웹 사이트뿐만이 아니라 인트라넷(Intranet)도 새로운 CMS 플랫폼으로 이행될 예정이다.
 

SaaS 제공업체를 살펴보자
더 샌드 힐 그룹의 카메시 페마라주는 "모바일 앱이 SaaS 상품에 딱이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SaaS 제공업체로는 클릭텍스(ClickTecs), 콘테이전트(Kontagent), SAP등이 있다.
 
모바일 SaaS 상품들은 매우 매력적일 수 있다. 따라서 자체적으로 모바일 클라우드 앱을 개발하거나 제 3자를 고용하여 개발을 아웃소싱하기 전에 SaaS 제공업체부터 고려할 가치가 있다.

사용자는 퍼블릭(앱을 고객 또는 협력사에 제공할 때) 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앱을 내부적으로만 사용할 때)에서 앱을 구동할 수 있다. 이 접근방식의 또 다른 장점이 있는데, 이는 SaaS 제공업체가 보안, 관리, 업데이트, 업그레이드 등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IT 부서가 이런 문제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모바일 플랫폼 우선 개발
에리 인슈어런스(Erie Insurance)의 밀러는 에리가 자사의 모든 앱에 있어서 모바일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며 PC는 상황을 관망 중이라고 말했다. 밀러는 회사가 모바일 기기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플랫폼을 우선적으로 개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하지만 이 전략에도 문제점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기기는 PC보다 훨씬 적은 메모리와 CPU 처리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과는 달리 개발에 제약이 따르게 된다. 또한 모바일 앱은 종종 특정 활동에 초점을 맞추며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네이티브 기능을 사용하고 PC에서는 바로 사용할 수 없는 특정 기능을 제공하곤 한다.

밀러는 해결해야 할 문제 중 하나가 "기기에 기반하여 스스로 적응할 수 있는 웹 포탈을 개발하는가? 아니면 기기에 특화된 앱을 개발하는가?"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른 문제로 "어떤 기기를 지원할 지와 관련하여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지목했다. 분석 툴은 어떤 기기가 기업의 웹 사이트 방문에 사용될지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밀러의 그룹은 상위 2~3개 기기를 위한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있다.
 
에리 인슈어런스에서는 대부분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백엔드 애플리케이션에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에리에서 사용하는 앱 중에서 모바일 기기가 데이터에 접근하고 해당 데이터를 다른 모바일 기기로 전송하며 일시적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앱은 그리 많지 않다.

모바일 기기로 다운로드 되는 데이터는 암호화되며 인증서는 휴대폰 사용자가 인증하는 모바일 기기로 다운로드 된다.

밀러는 앱 개발자들과 백엔드 전문가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백엔드 전문가들이 어떤 기기를 사용하는지에 대해 혼란을 겪는 것을 원치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 기업은 이러한 이유로 개발자들과 백엔드 전문가들이 국제 표준으로 사용하는 보편적인 인터페이스를 채택했고 밀러는 전했다.
 
요약
구글 등의 일부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이미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에서 구동하는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모바일 앱은 벤더의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하며 모바일 기기에서 네이티브 모드로 구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각 모바일 기기마다 개발 자원이 투입되어야 한다. 반면 모바일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사용자들이 클라우드에서 모바일 기기의 브라우저를 통해 클라이언트 인터페이스를 보면서 직접 구동할 수 있다.

하지만, 모바일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야 한다. 이 때, HTML5 등 새로운 개발툴과 플랫폼이 도움이 된다. 비록 아직까지 모든 스마트폰이 HTML5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이다.

모바일 앱과 데이터가 서버에 저장되고 서버에서 구동될 경우, 기업이 처리 능력이 부족하면서 값싼 스마트폰을 기업용 기기로 이용할 수도 있다. 기대해볼 만한 부분이다.

* Bill Claybrook은 리눅스, 오픈소스,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애널리스트로 뉴 리버 마케팅 리서치의 대표이기도 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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