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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 70%, 2년 안에 IT업체 바꿀 계획 <가트너 조사>

2014.01.16 Anh Nguyen  |  Computerworld UK
가트너가 전세계 CIO 2,33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향후 2~3년 안에 IT업체 및 아웃소싱 업체와의 관계를 바꿀 계획이라도 답한 CIO가 무려 70%로 집계됐다.

가트너 이그제큐티브 프로그램 조사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인 중소 업체나 신생벤처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의 연구원이자 부사장인 데이브 아론은 “기업들이 불만을 갖는 계약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CIO가 혁신의 수준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신생벤처나 좀더 민첩하게 움직이는 업체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바램이 상당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론은 신생벤처나 민첩한 작은 업체들과 일하려고 하는 CIO들의 가장 큰 문제는 소규모 IT업체와 일할 준비가 돼 있는 않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CIO가 제 때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소규모 업체들은 문을 닫을 수도 있다. 그것은 모두가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될 것이다"라고 아론은 말했다.

부상하는 CDO vs. 불편한 CIO
아론은 기업의 디지털화를 책임질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가 부상함에 따라 CIO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CDO는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고자 하는 CIO들에게 과거 백오피스 운영을 담당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디지털 비즈니스는 자신들이 책임진다고 하기 때문이다.

"조사에 응한 CIO 중 현재 회사에 CDO가 있다고 답한 사람은 약 7%에 불과했다. 하지만 우리는 내년에 이 숫자가 3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CDO가 단순히 마케팅에만 관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그는 내다봤다. "CDO의 부상은 CIO들에게 큰 위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론은 “기업에 디지털 담당 임원이 없다면, CIO가 당장은 그러한 위협을 피할 수는 있겠지만 사실 그게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CIO가 CDO가 되는 것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거나 아니면 별도의 CDO를 임명해야 한다"라고 그는 주장했다.

디지털에 정통한 리더가 CIO 생활을 수월하게 해준다
또한 가트너는 디지털 담당 임원으로 C레벨을 앉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CIO조사에서 CEO의 디지털에 대한 이해가 IT와 비즈니스 성과의 가장 좋은 지표 중 하나였다는 점을 발견했다.

"CEO와 간부들이 디지털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이들은 디지털 세계의 가능성을 이해하는 것이며 모든 일이 수월해 진다"라고 아론은 말했다. CIO는 역 멘토링(reverse mentoring), 기술 시연 등을 통해 간부들의 디지털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그는 제안했다.

큰 변화 없는 IT예산
가트너의 조사에 따르면, CIO들은 2014년 IT예산이 0.2%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IT시스템과 서비스를 혁신하고, 새로운 기술 옵션을 활용하고자 하기 때문에 이것은 특히 CIO들에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아론은 말했다.

이밖에 IT투자의 1/4은 IT부서가 아닌 마케팅 등 타 부서의 예산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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